LPG 1톤 트럭 운전자 지원 프로그램… 전 국민 대상 사연 공모3명 선정해 트럭과 창업지원자금-세금 컨설팅 등 최대 3천만원 지원
  • ▲ 유창범 SK가스 실장이 선정자 중 한 명인 박종식씨에게 LPG 1톤 트럭을 전달하고 있다. ⓒSK가스
    ▲ 유창범 SK가스 실장이 선정자 중 한 명인 박종식씨에게 LPG 1톤 트럭을 전달하고 있다. ⓒSK가스
    SK가스가 LPG 1톤 트럭에 희망을 담아 새로운 꿈을 꾸는 이들에게 전달했다.

    23일 SK가스에 따르면 전날 경기 이천시 소재 승가원 자비복지타운에서 'Eco LPG 행복트럭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은 9월부터 석달간 진행된 LPG 1톤 트럭 운전자 지원 프로그램 '봉고아빠 힘내세요! Eco LPG가 있잖아요"의 프로그램 중 '행복응원'을 통해 공모된 사연 중 선정된 3명 가운데 1명에게 친환경 LPG 1톤 트럭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나머지 2명에게는 차량이 출고되는 대로 추후 별도로 인도할 예정이다.

    SK가스는 MBC FM '2시 만세'와 '봉고아빠'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 국민 누구나 사연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공모된 수백여편의 사연 중 △부산에서 5남매를 키우며 이제 막 욕실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하려는 남편을 위해 사연을 보낸 한 부인의 이야기 △긴 방황 끝에 가정을 꾸려 냉온수기 관리 일을 시작했으나, 오래된 차로 인해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대전의 한 가장 이야기 △장애인복지시설에 계신 130여명의 장애인들을 위해 LPG 1톤 트럭이 필요하다는 경기 이천시의 한 생활재활복지사의 사연 등 총 3명의 사연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3명은 친환경 LPG 1톤 트럭과 더불어 창업·사업 지원 자금, 각종 세무 컨설팅 등 추가 지원까지 포함해 각각 최대 3000만원가량의 지원을 받게 된다.

    SK가스 측은 "LPG 1톤 트럭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운행하는 생계형 차량"이라며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분들과 친환경 LPG 1톤 트럭 운전자 지원사업을 진행했고, 조금이나마 그분들께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생계를 위해 친환경 LPG 1톤 트럭을 운행하는 많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친환경 LPG 1톤 트럭을 전달받은 사람들의 사연과 차량을 활용해 새 희망을 펼쳐가는 모습은 추후 SK가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