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리드해 나가야하는 책임 있어"투자 생태계 구축해 빠르게 확장시킬 것
  • ▲ 장동현 SK(주) 대표이사 사장ⓒSK(주)
    ▲ 장동현 SK(주) 대표이사 사장ⓒSK(주)
    장동현 SK(주) 사장이 올해 딥체인지 실현을 위해 4대 성장동력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동현 SK(주) 사장은 4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년 SK㈜ 신년회'에서 "SK㈜는 지주회사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모범이 되고 SK그룹을 리드해 나가야하는 책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시장의 선택(Top-Pick)을 받기 위해서는 이해관계자들에게 확신과 기대감을 주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있어야 한다"며 "올해 소재,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을 4대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투자 생태계(Eco System)를 구축해 빠르게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반도체·배터리 영역은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 중심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존 에너지 사업 역량을 활용해 수소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바이오 영역은 합성 신약에서 바이오 신약까지 전체 파이프라인(Full Line-Up)을 확보하는 한편 디지털 영역에서는 그룹 전체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AI 기술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단순한 개별 투자로 인식되지 않도록 투자와 포트폴리오 관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을 높일 것"이라며 "지금까지 잘해온 것처럼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희망과 행복이라는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