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과 수송, 제조 전반에서 탄소 배출 줄이기로저탄소 원료 기술 개발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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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뉴데일리DB
    포스코는 호주의 리오틴토와 탄소중립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영상회의로 이뤄진 협약식에는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 알프 배리오스 리오틴토 마케팅부문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회사는 저탄소 원료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철광석 생산부터 수송, 제조 등 전반의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로 했다.

    김 부문장은 “포스코에게 기후변화 대응은 매우 중요한 의제”라며 “앞으로 철강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한국과 중국, 일본의 고로 생산체제 기반 철강 회사 중 처음으로 탄소중립 계획을 담은 ‘기후행동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3월엔 이사회 내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그린철강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