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무분규로 최종 마무리
  • ▲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 ⓒ현대자동차
    ▲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29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어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협력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하언태 현대차 사장, 김호규 전국금속노동조합 위원장, 이상수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차 노사는 3년 연속 파업하지 않고 임단협을 끝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에 이은 두 번째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다.

    이들은 코로나 4차 유행과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위기가 깊어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노조 찬반투표를 통과한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월 7만5000원 인상 △성과금 200%+350만원 △격려금 230만원 △무상주 5주 △복지 20만 포인트 △전통시장 상품권 1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