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무협약, 액화수소 위험요소 분석 등 협력
  • ▲ 임해종 사장(왼쪽)이 조아힘 크니블 대표와 업무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제공
    ▲ 임해종 사장(왼쪽)이 조아힘 크니블 대표와 업무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제공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가 16일(현지시간) 독일 카를스루에 기술연구소(KIT)와 액화수소 및 고압수소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독일 KIT는 에너지, 원자력, 대기·환경, 나노구조물, 재해·위험 등 5개분야 125개 연구조직에 약 5000명의 연구원을 갖춘 연구기관으로 공학분야에서 독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연구기관중 하나다.

    특히 수소 전주기에 이르는 기술개발과 수소안전에 특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럽 안전기준과 국제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이날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액화수소 위험요소 분석 및 실증실험 데이터를 통한 안전사항 공유 ▲액화수소 분야 국제공동연구과제 개발 ▲수소분야 기술개발 및 수소안전에 관한 정보교류 ▲수소(액화수소 및 고압수소 등) 관련 국제기준 개발 등에 상호 협력에 나선다.

    임해종 사장은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있어 글로벌 수준의 수소안전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도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독일의 수소안전분야 선진연구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국내 수소산업 발전뿐아니라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도 함께 기여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