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메타버스·커머스·AI 스타트업 집중 투자SK브로드밴드, 저소득 취약계층 5000만원 기부티빙, 연말연시 독점 콘텐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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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임직원 대상 탄소중립 ‘ESG 교육’ 시행

    LG유플러스가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사 임직원 대상 ‘ESG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ESG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을 시행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ESG 교육을 진행했다.

    하반기 ESG 교육은 ▲탄소중립의 이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인권경영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탄소중립의 이해 부문에는 탄소중립에 대한 정의와 필요성, 국내외 추이 등 교육 내용이 담겼다. 탄소중립 생활실천 부문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 내용으로 구성됐다. 인권경영 부문에서는 안전한 근무환경과 근로조건 준수, 차별금지 등 인권에 관한 회사의 활동이 소개됐다.

    이종민 LG유플러스 CSR팀장은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ESG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D2SF, 메타버스·커머스·AI 스타트업 집중 투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올해 메타버스, 커머스, AI 분야 테크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했다고 밝혔다.

    먼저 3D, VR, AR 등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합한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 투자가 두드러졌다. 10월 네이버 D2SF가 투자한 오디오테크 스타트업 ‘가우디오랩’은 네이버 동영상 플랫폼과 공동으로 '이머시브 오디오 기술' 등을 개발했다. 버추얼플로우와 플라스크는 각각 고품질의 3D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네이버 D2SF가 6월 커머스 분야에서 신규 투자한 ‘리콘랩스'는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3D 모델을 생성하는 웹AR 커머스 솔루션을 개발했다. 지이모션은 패션에 특화해 원단 재질, 패턴 변화 등을 구현하는 3D 시뮬레이션 엔진으로 D2SF의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팀에 대한 후속 투자도 한층 더 적극적으로 이어갔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에는 2017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투자를 진행했고,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 등에도 후속 투자했다.

    네이버 D2SF는 초기 기술 스타트업 발굴과 전략 투자를 더욱 공격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투자한 스타트업의 71%가 네이버와 협력을 논의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협력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올해는 차세대 플랫폼에서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했고, 후속 투자에도 적극나서 중장기적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 SK브로드밴드, 저소득 취약계층 5000만원 기부

    SK브로드밴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기부금 5000만원을 사회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우살이로 이중고를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SK브로드밴드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모금했다.

    성금은 양로원과 무료급식소 등 3곳에 전달됐다. 가톨릭 사랑평화의집과 원각사 무료급식소는 쪽방촌 및 저소득 노인에게 도시락과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수원 감천장 양로원은 코로나 시설 격리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을 지원하는데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앞서 올해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통해 홀몸 어르신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2월에는 ‘연탄 은행’을 통해 난방 취약계층에 연탄 9만 3700장을 기부했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 추진담당은 “각종 사회 문제 해결을 통해 ESG 경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티빙, 연말연시 독점 콘텐츠 공개

    티빙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ON THE STAGE(이하 스우파 온 더 스테이지)‘ 마지막 앙코르 콘서트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스우파 온 더 스테이지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를 통해 전국에 댄스 열풍을 불러 일으킨 여덟크루의 레전드 퍼포먼스와 즉석 배틀을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티빙이 독점 공개하는 ’덱스터: 뉴 블러드‘는 ’덱스터‘의 리미티드 시리즈다. 덱스터: 뉴 블러드는 30일부터 매주 2화씩 티빙에서 독점 공개한다.

    티빙은 11일 열린 ‘2021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21 MAMA)’의 스페셜 영상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스페셜 영상은 ▲아티스트의 연습 영상 ‘Practice Room’ ▲모든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담은 ‘Artist All Moments+’ ▲수상자들의 감사인사를 담은 ‘Thank you stage’ ▲무대 뒤 스페셜 영상을 모은 ‘2021 MAMA BEHIND’ ▲시상자·아티스트 대상 캐주얼 인터뷰 ‘WITH MAMA’ 등 다섯 개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2021 MAMA 관련 스페셜 영상은 티빙 유료 가입자라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 컴투스, 대학생 서포터즈 ‘컴투스 플레이어’ 7기 발대식 개최

    컴투스는 대학생 서포터즈 ‘컴투스 플레이어’ 7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컴투스 플레이어는 게임산업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들이 직접 게임과 채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컴투스만의 독특한 서포터즈 활동이다.

    컴투스는 최종 선발한 10명의 플레이어들과 함께 ’컴투스 플레이어’ 7기 발대식을 진행해 컴투스 플레이어의 역할과 의미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컴투스 플레이어들은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약 6개월간 영상팀과 디자인팀으로 나누어 양사의 게임 및 채용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컴투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를 비롯해 사내 외 행사 취재, 임직원 인터뷰, 조직 문화 체험 등 컴투스의 소식을 외부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컴투스 플레이어 7기 활동을 통해 제작한 콘텐츠는 향후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과 컴투스 채용 블로그, 링크드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컴투스 플레이어 관련 내용은 컴투스 공식 채용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스마일게이트, ‘세아’ 24시간 생방송 기부 콘서트 성황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버추얼 크리에이터 ‘세아(SE:A)’가 2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한 릴레이 기부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24시간 생방송에서 세아는 ‘세아 스토리’를 함께 이끌어 왔던 충만과 흥선, 원금누나 등의 제작진들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겨줬다.

    이번 24시간 생방송을 통해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8800명을 뛰어 넘었다. 24시간 동안 총 51만 명의 누적 시청자를 기록했다. 방송 중 15만 건 이상의 채팅 메시지가 등록돼 세아와 시청자 간의 적극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방송의 모든 수익금은 세아 스토리의 슬로건인 ‘세상을 아름답게’의 의미를 되새기며 조손 가정 아동들의 생계, 교육,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최원석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PL은 “신년에는 보다 다양한 기획과 새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여 세아가 할 수 있는 모든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컴투스 그룹, 위지윅 자회사 래몽래인 코스닥 입성 “시너지 기대”

    컴투스는 IPO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온 콘텐츠 제작사 래몽래인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래몽래인은 2007년 설립 이래 ‘성균관 스캔들’, ‘어쩌다 발견한 하루’, ‘거짓말의 거짓말’ 등 드라마를 제작한 콘텐츠 기업이다.

    래몽래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래몽래인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 5000원으로 일반 공모 청약해 20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67.7% 높은 2만 6000원으로 시초가가 형성돼 거래가 시작됐다.

    래몽래인은 컴투스 그룹이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힘이 될 전망이다. 래몽래인은 컴투스 그룹에 속한 위지윅스튜디오가 최대 주주이며,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로서 기반을 다지고 콘텐츠 IP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컴투스 그룹은 자체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해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으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 래몽래인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사업지주사 컴투스홀딩스를 비롯해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 엔피까지 총 다섯 개의 상장 기업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30일 기준 상장된 기업들의 시가 총액은 6조원에 달한다.

    현재 컴투스 그룹은 글로벌시장에서 블록체인 인프라를 갖춘 테라폼랩스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C2X(가칭)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사적 역량을 집약하고 있는 메타버스 생태계 ‘컴투버스’ 등 두 축의 확고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CG·VFX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역량으로 컴투버스에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엔피는 XR(확장현실) 전문 기업으로 컴투버스에 체험적 가치를, 래몽래인은 콘텐츠 가치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 관계자는 “래몽래인의 상장으로 메타버스 생태계, 콘텐츠, 블록체인 기술을 모두 갖춘 미래지향적 종합 콘텐츠 그룹으로서 면모를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