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시설사업에 국산강재 적용 확대협회, ‘K-Steel’ 캠페인 적극 추진
  • ▲ 철강협회가 국방시설본부와 군 시설사업 고도화에 협력한다. ⓒ철강협회
    ▲ 철강협회가 국방시설본부와 군 시설사업 고도화에 협력한다. ⓒ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는 국방시설본부와 16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군 시설사업 고도화 및 국내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군 시설사업에 우수 강재 우선 공급 ▲군 시설사업에 국산강재 사용 확대 ▲군 시설사업현장 반입강재 품질 점검 지원 ▲양 기관 공동의 세미나 및 전시회 개최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첫 시작으로 시설본부는 군 사격장에 국산강재 적용을 검토한다. 군 사격장의 유탄·도비탄 등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방지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주거시설, 복지시설 등 다양한 군 시설사업 분야에 국산강재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허대영 한국철강협회 상무는 “국산 철강재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 온 대표적인 소재”라면서 “국방시설본부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사격장 개선사업 등 다양한 군 시설사업의 고도화에 철강업계도 적극 협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철강협회는 국산 철강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K-Steel’ 캠페인을 이번 국방시설본부와의 업무협력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