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사, F&B 팝업스토어 잇따라 선봬유명 지역 맛집부터 숨겨진 맛집까지 한곳에대기시간 긴 본점 대신 가까운 백화점에서 손쉽게
  • ▲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자리잡은 '이웃집 통통이' 팝업스토어ⓒ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자리잡은 '이웃집 통통이' 팝업스토어ⓒ롯데백화점
    백화점 업계는 쇼핑 외에도 고개들이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백화점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고, 입점 업체에서는 다양한 소비자들을 반응을 빠르게 접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주말은 징검다리 연휴로 6일까지 최장 6일간 쉴 수 있다. 연휴가 긴 만큼 여행을 떠나는 나들이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히려 한적한 도심에서 연휴를 즐길려는 사람들도 많다. 이에 백화점들도 핫한 맛집을 가깝게 접할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본점 지하 1층에서 ‘이웃집 통통이’ 팝업 스토어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바삭한 아메리칸 쿠키에 마시멜로와 누텔라를 넣고 초콜릿과 카라멜을 올린 스모어쿠키가 대표 제품이다.

    15종의 휘낭시에, 까눌레, 브라우니 등 다양한 구움과자도 준비돼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맥모닝 휘낭시에 3000원, 스모어쿠키 3500원, 바닐라 까눌레 3000원 등이다.

    속초 명물인 만석닭강정도 오는 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신선한 닭고기를 가마솥에서 튀겨낸 제품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유명 제품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보통맛 1만8000원, 화끈한맛 1만9000원 등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16일까지 '봉땅'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일반 찹쌀이 아닌 천연 발효종을 사용해 쫀득한 맛이 특징이다. 전주점에서도 다음 달 30일까지 도넛 맛집 '밀키샵' 팝업스토어를 전개한다. 대표 제품인 크림브륄레는 3800원, 애플파이 4800원, 우유크로넛 4500원 등이다.
  •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피르마 도넛' 제품ⓒ피르마도넛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피르마 도넛' 제품ⓒ피르마도넛
    신세계백화점도 강남점 지하 1층에서 ‘피르마 도넛’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지난 3월 입점한 뒤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장수 팝업스토어’다. 신사동 가로수길 본점에서 매일 제품을 공급 받으며 매일 아침 제품을 만들어 당일 판매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크림 브륄레 도넛 4400원, 소금 카라멜 4800원, 이탈리안 티라미수 4800원 등이다.

    센텀점에는 그로서리스터프 팝업스토어를 오는 15일까지 연다. 그로서리스터프는 아메리칸 쿠키로부터 시작돼 식품과 생활용품, 의류 등 문화적 요소를 담은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시그니처 제품인 스터프 쿠키는 물론 우산, 젤리, 슬리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9일까지 ‘이튼(EETEN)’ 베이크샵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 ▲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열리는 '파운더리베이크샵' 팝업스토어ⓒ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열리는 '파운더리베이크샵' 팝업스토어ⓒ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신촌점에서 오는 9일까지 ‘파운더리베이크샵’ 팝업 스토어를 열고 마포구 대흥동의 숨은 맛집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달콤한 휘낭시에와 마들렌이 대표 제품으로 헤이즐럿 휘낭시에, 말차 티그레 등 5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무역센터점 지하 1층에서는 5일까지 전통을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한 ‘청년떡집’ 팝업스토어를 연다. 대표 제품으로는 딸기크림떡 1만2900원, 꿀오랑 인절미 1만5900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