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채권 형태…전액 해외발행5년후 조기상환 콜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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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생명이 5억 달러((한화 약 625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내년 시행 예정인 새국제회계기준(IFRS17)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9%의 발행 금리로 전액 해외에서 발행한다. 높은 국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유리한 조건에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각각 7년 연속 'A1', 9년 연속 'A+'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중요성을 고려해 ESG채권 중 하나인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형태로 발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만기 30년이지만 5년 경과 후 조기상환(콜옵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