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보험사 대출 잔액 269兆… 가계 3000억↑, 기업 3조↑

올해 1분기말 기준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69조 5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3조 4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일 '2022년 1분기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같은기간 가계대출은 128조 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00억원, 기업대출은 140조 5000억원으로 3조 1000억원 증가했다.

연체율은 0.18%로 0.05%p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8%로 전분기말 대비 0.01%p 상승, 기업대출 연체율 역시 0.14%로 0.08%p 증가했다.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말과 같은 0.13%를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환율 상승, 우크라이나사태 지속 등 경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연체율 등 대출 건전성 지표를 지속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금리 상승시 차주의 원리금 상환능력 악화를 감안한 충분한 대손충당금(준비금 포함)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능력 강화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