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세대, 청년 주거사다리 기반 마련' 주제ㄱ오후 2시부터 유튜브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채널서 생중계
  • ▲ '주거복지 미래포럼' 포스터. ⓒ한국토지주택공사
    ▲ '주거복지 미래포럼' 포스터.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한국주택학회,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한국주거학회와 함께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거복지 미래포럼은 지속적인 주거복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효과적인 정책 의제 제안을 위해 작년 10월 출범해 세 차례 포럼을 개최했으며 올해부터는 매 분기 개최된다.

    기조 강연은 김덕례 한국주택학회 회장이 '밀레니얼 세대, 청년 주거 사다리 기반 마련'을 주제로 발표한다. 집을 갖고 싶은 사람과 가지고 있는 사람의 차이가 가장 큰 밀레니얼 세대가 생각하는 집의 가치에 집중하고, 소통과 참여를 통한 청년 맞춤형 주택 제공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는 총 세 가지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준형 명지대 교수가 '청년을 위한 주거 사다리 제작법’을 주제로 주거실태조사 자료 분석을 통해 청년들이 자가소유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수단이 무엇인지 가늠해 본다.

    박미선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은 '청년 가구의 다양성을 고려한 주거여건 변화와 시사점'을 주제로 청년층 가구구성별 주거여건 및 주거인식의 변화에 대해 살펴본다.

    김도연 경남대 교수는 ‘청년 주택의 공공지원 운영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청년 주거실태와 주거지원제도를 살펴보고 공공지원 청년 주택 운영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서 김근용 한양대 융합산업대학원 특임교수를 좌장으로 세 가지 주제에 대한 각계 전문가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토론에는 주제발표자와 함께 △고진수 광운대 교수 △김경철 LH 소셜네트워크 시장추진단 단장 △이현정 충북대 교수 △임덕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장용동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공동상임 대표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교수가 참여한다.

    아울러 유튜브 채팅창으로 접수된 질문에 대해 전문가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청년 주거복지에 대해 관심 있는 여러 사람과 소통할 예정이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LH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청년을 위한 주거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