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멘토 18명, 중학생 멘티 150명 선발
  • ▲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왼쪽)과 박두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가 멘토링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왼쪽)과 박두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가 멘토링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항공기계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교육 서비스와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우주항공 멘토링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우주항공기계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제고하고 해당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회공헌 사업을 계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진로 탐색과 결정을 하는 첫 시기인 중학생들에게 미래 유망 산업인 우주항공 분야로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들에게는 우주항공산업을 간접 경험하고 이를 통해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이번 우주항공 멘토링 사업은 전국에서 선발된 우주항공 관련 전공 대학생 18명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판교, 아산, 창원 등 전국 사업장 인근 과학동아리 및 자유학기제 중학생 150명에게 우주항공 메이커 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메이커 교육이란 학생이 스스로 원하는 것을 만들어 보고, 만드는 과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배우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멘토단은 전국 우주항공기계 관련 전공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메이커 교육과 진로 멘토링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되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사전 직무 조사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과 연계해 회사 및 직무 관련 멘토링과 함께 회사로부터 장학금도 지원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