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3 공공 아파트 입주민들 감사 현수막 설치입주자 요청 따라 해당 단지명 대보건설 브랜드로 변경 예정
  • ▲ 파주운정3 '운정 리베르니아' 단지. ⓒ대보건설
    ▲ 파주운정3 '운정 리베르니아' 단지. ⓒ대보건설
    대보건설이 건설한 경기 파주시 '운정 리베르니아' 외벽에 입주민 감사 현수막이 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착공해 8월 입주 예정인 이 단지는 운정3 A26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동 총 728가구 규모로 조성됐는데 입주민들이 최근 2동과 9동 두곳에 현수막을 설치한것.

    한 입주자는 "현장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우수한 품질의 아파트를 완성하게 돼 감사 현수막을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보건설측은 "현수막을 설치해준 입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내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며 "입주민들이 단지명을 대보건설의 주택브랜드인 '하우스디(hausD)'로 교체할것을 원하고 있어 발주처 승인을 전제로 긍정적으로 브랜드 교체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우리가족의 행복D데이'를 슬로건으로 하는 하우스디는 △Diversity(다양성) △Dignity(품격) △Difference(차별성)를 핵심가치로 단순 주거공간만을 제공하는 기존 주택 이미지를 탈피해 그속에 사는 사람들이 삶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보건설의 주택브랜드다.

    대보건설은 현재까지 약 6만가구 규모의 주거시설을 완공했거나 시공중이며 이중 공공아파트 7개 단지 약 5000가구에 하우스디 브랜드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