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매출 15.4%,영업익 12.2% 늘어환율 영향, 한국타이어 실적 등 반영돼
  • ▲ 한국앤컴퍼니 본사 ⓒ한국앤컴퍼니
    ▲ 한국앤컴퍼니 본사 ⓒ한국앤컴퍼니
    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3분기 글로벌 기준 매출액 2810억 원, 영업이익 74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15.4%,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아트라스비엑스(ATLASBX)’와 ‘한국(Hankook)’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 가격 전략 효과, 환율 영향,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실적 등이 반영돼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주요 시장 가격 인상 효과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환율 영향,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 판매 개선 등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늘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돼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회사는 전 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 대상 납축전지 배터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터리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