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기준 영업이익 2.7% 줄어… 당기순이익은 28.8% 개선국내 연초 수요 줄었지만 해외 궐련형 전자담배 늘며 상쇄해외 궐련 판매량 29.7% 늘어나… 신 시장 개척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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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가 올해 3분기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의 성장세와 글로벌 담배 사업의 호조가 더해지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KT&G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1조6210억원, 영업이익 4056억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별도 기준 KT&G 매출은 지난해보다 4.3% 증가한 9704억원, 영업이익은 3078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국내 궐련 총수요는 전년 대비 0.4% 감소한 169억6000만개비로 나타났다. KT&G 판매량은 총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0.4% 감소한 110억5000만개비에 그쳤다. 시장점유율은 65.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수요는 16.7%, 시장 내 KT&G 점유율은 48.5%로 조사됐다. 해외 궐련형 전자담배는 현지 수요가 확대하면서 디바이스와 스틱 모두 증가세를 지속했다.

    해외 궐련에서는 신시장 수출량 증가와 인니법인 주도의 해외법인 성장으로 판매량과 매출액 모두 상승했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한 122억개비, 매출은 43.7% 늘어는 2546억원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4290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7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