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v와 U+모바일tv 통해 13일 첫 공개영어·역사·경제·과학 등 12분야 강의로 꾸며유명 강사 다채로운 강의 더해져 콘텐츠 차별화
  • ▲ ⓒLGU+
    ▲ ⓒLGU+
    LG유플러스는 아이돌 예능 '교양있高 : EDU K-DOL(이하 교양있고)'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먹방 예능 '디저볼래-디저트먹어볼래(이하 디저볼래)'에 이어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제작 전담 조직 ‘STUDIO X+U’가 선보이는 새 오리지널 콘텐츠다.

    교양있고는 K-pop 아이돌의 교양 수준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지식 케어를 제공하는 콘셉트의 예능 콘텐츠다. 역사, 경제,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선생님’과 아이돌 ‘학생’이 만나 수업을 진행하며 재미를 유발한다.

    MC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출신가수 김성규가 낙점됐다. ‘투성규’는 아이돌의 교양 수준을 진단하고 수업과 매칭하는 멘토 역할을 맡았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무장한 두 MC가 후배 아이돌을 실력에 교양까지 갖춘 이른바 ‘에듀 케이돌(Edu K-dol)’로 만드는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총 24회차로 구성된 교양있고는 각 아이돌의 교양 실력에 따라 영어(1-2회), 과학(3-4회), 역사(13-14회), 경제(17-18회) 등 총 12분야의 강의로 진행된다. 데이식스, AB6IX, 뉴이스트 등 K-pop 대표 아이돌과 차길영(수학), 곽금주(심리), 배기범(물리) 등 유명 강사진이 출연할 예정으로 재미를 넘어 인기 강사의 다채로운 강의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입학생으로는 가수 윤지성과 데이식스 성진이 출연해 영어강사 주혜연씨에게 강의를 듣는다. 13일 오후 5시 U+모바일tv와 U+tv(IPTV)를 통해 첫 공개되며, 14일 2회가 연이어 공개된다. 13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12주에 걸쳐 50여명의 아이돌이 ‘교양있고’를 찾을 계획으로 LG유플러스는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먹방 예능 디저볼래를 공개한 바 있다. 디저볼래, 교양있고 모두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고 MZ세대들이 선호하는 20분 안팎의 미드폼 형태로 제작됐다. LG유플러스는 ‘STUDIO X+U’를 중심으로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LG유플러스 콘텐츠IP사업담당 IP사업1팀장은 “아이돌 출연진의 개성과 독특한 매력을 색다른 방식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에듀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만큼 아이돌 팬들을 비롯해 다양한 시청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