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도·스마트시티 부문 수주 기대정영균 회장, '뉴시티 협력포럼' 참석
  •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뉴데일리DB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뉴데일리DB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국토교통부가 주도하는 인도네시아 '원팀 코리아' 수주지원단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19일까지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한 원팀 코리아 수주지원단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해 신수도 이전과 자카르타 경전철(LRT) 등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기업의 수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반침하 및 인구집중 문제가 심각한 자카르타에서 칼리만탄섬 누산타라로의 수도 이전을 추진 중이다. 40조원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으로 2045년까지 5단계 개발계획에 따라 정부 핵심구역과 수도지역, 수도확장지역을 개발할 예정이다.

    희림은 건축설계사로는 유일하게 수주지원단에 참가해 신수도 및 스마트시티 부문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주지원단에 동행한 정영균 희림 회장이 '한·인도네시아 뉴시티 협력포럼'에 참석해 K-스마트시티를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희림은 국내외 주요 도시의 마스터플랜을 수행하며 스마트시티 개발 노하우와 관련 데이터를 축적했다. 스마트시티 전문설계팀과 건축연구소, 국내 유수 IT업체와의 협업도 강점으로 꼽힌다.

    희림 측은 "현재 자카르타에 해외지사를 설립해 다수의 CM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수주지원단 참여를 계기로 현지에서 대대적인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