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시설 130여개 기증…캄보디아·라오스 학교건립42개국 유학생에 장학금 89억 지급…태권도센터 비용 지원
  • ▲ 부영그룹 사옥. ⓒ부영그룹
    ▲ 부영그룹 사옥. ⓒ부영그룹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부영의 사회공헌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중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라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 신념에 따라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학사(기숙사)를 포함해 전국 초·중·고교에 기숙사·도서관·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 130여개를 신축기증했다.

    대학 교육시설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12개대학에 우정원 건물을 건립해 기부했다.

    부영이 사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지원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도 입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 경우 캄보디아·라오스 등 600여곳에서 초등학교 건립을 지원했다. 또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지역에 디지털피아노 7만여대와 교육용칠판 60만여개를 기증했다.

    2008년에는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42개국 유학생 2283명에게 장학금 89억원을 지급했다.

    부영은 우리역사 바로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중근 회장이 집필한 '6·25전쟁 1129일'을 군부대·전쟁기념관·학교 등에 1000만부이상 무료 배포했다.

    이밖에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0700'에 10억원을 후원했으며 소년·소녀 가장과 재난이재민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국기인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WT)에 1000만달러(140억원)를 후원했고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에서는 태권도 훈련센터 건립비용과 발전기금을 지원했다.

    부영 측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모범적인 ESG경영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