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15종 대상 2팩 구매 시 30% 할인 행사다른 품종 교차 구매도 가능… 소비 촉진 일환4~5월 토마토 도매 가격 10% 감소
  • ▲ 이마트가 농가 상생을 위한 토마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마트
    ▲ 이마트가 농가 상생을 위한 토마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마트
    이마트가 토마토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이마트는 현재 판매 중인 15종 토미토 전체 상품을 대상으로 2팩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추방울토마토(1.5㎏)의 경우 한 팩에 9980원이지만, 2팩 구매 시에는 팩당 6986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토마토 전체 상품으로 교차 구매하더라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기획은 지난 3월말 대추방울토마토 일부 상품을 취식하고 구토 증상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발생하면서 전반적인 소비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후 문제가 됐던 품종과 농가를 찾아 전량 폐기 조치했지만 토마토 소비 회복이 지연된 바 있다.

    실제로 대추방울토마토의 경우 올해 4월~5월초 도매가격이 전년 동기간 대비 10% 가량 하락했다.

    행사를 위해 이마트가 매입한 산지 물량은 총 400톤으로 전년 동기간 판매했던 200톤의 물량 대비 2배 많다. 또한 이마트는 최근 3년 동안 이슈가 없었던 농가의 물량만을 매입했고, 철저한 검품 과정을 거쳐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토마토로 전량 상품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