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 싱가포르 교통부와 모빌리티 플랫폼 전략 간담회 진행LG헬로비전, 해남군과 '해남김치' 공동 개발 및 출시LGU+, '미리뷰'로 현대엘리베이터 승객 안전 지킨다
  • ▲ KT로고ⓒKT
    ▲ KT로고ⓒKT
    ◆KT, 5G 노트북 ‘서피스 프로9 5G’ 단독 출시

    KT가 5G가 지원되는 마이크로소프트(MS) 노트북을 출시한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서피스 프로9 5G’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KT에서 최초로 공식 출시되는 서피스 프로 라인업이다.

    서피스 프로9 5G는 멀티태스킹 기반의 업무용에 적합한 2 in 1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와이파이가 없어도 해당 유심을 꽂아 5G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키보드를 탈부착할 수 있어 노트북 성능과 태블릿 휴대성을 동시에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서피스 프로9 5G는 플래티넘 색상 1종이다. ▲5G 통신 지원 ▲Windows 11 Pro 탑재 ▲SQ3 프로세서 ▲13인치 고해상도 FHD 디스플레이 ▲8GB 메모리 ▲저장장치 256GB ▲터치‧펜 기능 제공 ▲1080p 내장카메라 ▲ USB TYPE-C 2포트 ▲마이크로소프트 365 팀즈‧오피스 등 협업 앱 최적화를 지원한다.

    KT샵 공식 출고가는 175만8000원이다. KT 스마트기기 요금제(5G)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을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스마트기기 요금제(5G)는 ▲5G 데이터투게더 ▲5G 스마트기기 14GB ▲5G 스마트기기 28GB 가 있다. 

    KT는 서피스 프로9 5G 출시를 기념해 사은품 3종 ▲서피스 프로9 전용 키보드 ▲13인치 노트북 파우치 ▲USB C타입 멀티허브를 선착순 150대 한정으로 제공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KT가 서피스 프로9 5G를 통해 새로운 2in1 형태의 5G 노트북을 처음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세상에서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모빌, 싱가포르 교통부와 모빌리티 플랫폼 전략 간담회 진행

    카카오모빌리티가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싱가포르 교통부와 간담회를 갖고 카카오 T의 성공 전략 및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에이미 코(Amy Khor) 싱가포르 교통부 선임국무장관을 비롯해 싱가포르 교통부와 육상교통청의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사업 비전과 함께 기존 업계와의 상생을 통해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도모하는 ‘상생적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디지털트윈, UAM,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한 공유도 이뤄졌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먼 미래가 아닌 실생활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설명하며, 이 과정에서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플랫폼 사업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여객물류 통합 자율주행 서비스 ‘달구벌 자율차’, 디지털트윈 기반 실내 지도 구축 노력 등이 이러한 시도의 사례로 소개됐다.

    싱가포르 국토부 관계자들은 배차 시간 단축을 위한 배차 시스템 개선 노력, 가맹택시(블루)-대형택시(벤티)-고급택시(블랙) 출시를 통한 택시 서비스 다변화 등의 사례를 소개 받았다. 서비스 교육, 인센티브 등을 통해 택시 기사의 서비스를 관리하는 방식 등 가맹택시 시스템에 대한 설명도 받았다. 

    싱가포르 교통부와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양국 내 다양한 교통 관련 서비스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유영중 카카오모빌리티 전략 총괄 부사장은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싱가포르의 교통부에서도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플랫폼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향후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역량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LG헬로비전, 해남군과 '해남김치' 공동 개발 및 출시

    LG헬로비전과 ‘김치 본고장’ 전라남도 해남군이 해남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재료로 ‘해남 김치’를 선보인다. 케이블TV 지역채널 커머스와 지자체가 협업해 만든 첫 번째 로컬 상품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점쳐진다.

    LG헬로비전은 전남 해남군과 함께 개발한 '땅끝마을 해남김치'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배추 산지이자 김치 원재료의 주산지인 해남군과 함께, 해남산 원재료를 사용한 지역 특화 상품 해남김치를 공동으로 개발해 유통하는 것이다. 

    이번에 출시한 '땅끝마을 해남김치'는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의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 (오.로.테)' 프로젝트 1호 상품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원물을 지역 제조사와 함께 발굴해 특화 상품으로 만드는 것으로, 해남김치를 시작으로 지역 커머스 오리지널 상품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 ‘로컬’을 담아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단순히 판로 확보만을 지원했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지자체∙지역 생산자와 함께 상품을 개발해 지역 상생의 시너지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땅끝마을 해남김치'는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만든 상품과 지역채널 커머스만의 차별화된 상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김치는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해남미소’가 원재료를 소싱하고 지역 생산업체를 섭외했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커머스 역량을 활용해 상품 개발과 브랜딩을 진행했다. 지자체와 LG헬로비전이 함께 김치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식품 안전성과 품질을 보증해 고객들에게 상품에 대한 신뢰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역채널 커머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만들기 위해, '땅끝마을 해남김치'는 김치의 주재료를 양질의 오리지널 해남산으로만 만들었다. 주 재료인 배추와 천일염, 고춧가루, 마늘 등을 모두 해남에서 수급하고, 여기에 해남 땅끝마을의 비법이 담긴 ‘잡어젓’을 갈아 넣어 해남 김치만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치를 만드는 생산업체 역시 해남 땅끝마을에 위치한 ‘해주물산’이라는 곳으로, 해남 김치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지역 업체이다.  

    이동호 해남군 유통지원과 해남미소팀장은 “이번에 출시한 김치는 남도 김치 1번지 땅끝 해남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로 만든, 진짜 해남김치이다”라며 “명실상부 전국 대표 지자체 직영 쇼핑몰인 ‘해남미소’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미디어그룹장)는 “LG헬로비전은 지역에 기반한 커머스 사업자로서, 해남군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커머스 산업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해남김치 출시를 시작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 지역이 주인공이 되는 우수한 상품을 많이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LGU+, '미리뷰'로 현대엘리베이터 승객 안전 지킨다 

    국내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는 현대엘리베이터의 탑승객들이 한층 강화된 안전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는 공동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승객 안전보호시스템 '미리뷰(MIRI View)'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리뷰는 양사가 올해 초부터 6개월간 개발해온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이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기술을 연동한 승강기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의 한 솔루션으로서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모니터링 전용 앱 및 고객센터 뷰어 개발과 AI CCTV, LTE 통신망을 공급하는 역할을, 현대엘리베이터는 서비스의 판매·설치·운영 역할을 수행한다.

    미리뷰는 엘리베이터 내부에 설치된 AI CCTV가 음성인식(비명), 영상인식(이상체류) 등을 스스로 감지, 위급 상황으로 인식하면 현대엘리베이터 고객케어센터에 승강기 위치와 영상을 전송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지능형 알림' 기능을 한다.

    일반적으로 승객이 엘리베이터 탑승 중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비상통화장치를 이용해 직접 신고한다. 미리뷰는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전달해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비상통화장치는 음성으로만 상황이 전달돼 고객의 안전 또는 범죄행위에 대한 상황이 왜곡 전달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미리뷰는 고객신고 접수와 동시에 고객케어센터에서 영상을 통해 현장을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양사는 최근 서울시 영등포에 위치한 오피스텔 빌딩 엘리베이터에 첫 번째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첨단 유지관리 서비스인 ‘미리(MIRI)’가 적용된 승강기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병원, 노인 보호시설, 호텔, 주상복합 등 미리뷰에 적용된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이 꼭 필요한 산업 현장으로 공급을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병원 및 노인 보호시설은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이 기업의 위기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정석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마케팅담당(상무)은 "최근 각종 사고들이 발생하며 우리의 일상공간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시점에서, 미리뷰는 고객들이 엘리베이터만큼은 안전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된 서비스이다"라며 "현대엘리베이터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술 혁신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의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미리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엘리베이터 탑승 경험을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및 설치 작업자의 안전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양사가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진보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서 엘리베이터 설치 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고, 중대재해의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장구' 개발에 협력한 바 있다. 이 솔루션은 작업자가 높은 장소에서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때 빅데이터 기반 머신러닝 기술로 안전모 턱끈이나 안전고리의 체결 여부를 관리하고, 미체결 시 작업자에게 알려 추락 사고를 방지한다.

    ◆ 카카오엔터, 웹툰 '킹더랜드' 론칭 드라마X웹툰 동시출격 시너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토일 드라마 ‘킹더랜드’를 10일 웹툰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웹툰에서 드라마, 또는 드라마에서 웹툰으로 순차 제작하며 라이프 사이클을 확장하는 일반적인 사례와 달리 하나의 IP를 드라마와 웹툰 두 개의 포맷으로 동시에 선보이며 IP 인기에 화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 상반기 JTBC 드라마 기대작으로 꼽히는 ‘킹더랜드’ (극본 최롬,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구원 역에 배우 이준호, 천사랑 역에 배우 임윤아가 캐스팅되며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웹툰 ‘킹더랜드’(그림 스푼, 원작 최롬·연담)는 드라마 ‘킹더랜드’ 제작 단계에서 탄생했다. 해당 IP가 가진 우수한 작품성과 잠재력을 알아본 카카오엔터가 드라마 제작사와 원작자 최롬 작가에게 ‘드라마에서 전부 다루지 못 할 부분까지 작품 세계관을 확장해서 웹툰으로 펼쳐보면 어떨까?’는 제안을 통해 ‘킹더랜드’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

    이에 웹툰 ‘킹더랜드’는 드라마 ‘킹더랜드’의 속편, 본편, 후속편까지 모두 다루는 세계관 확장판이 될 예정이다. 17일 드라마 첫 방송에 앞서 10일부터 연재를 시작해 드라마로는 방영되지 않을 구원, 천사랑의 어린 시절을 먼저 그려 나간다. 이어 드라마 방영 시점부터는 웹툰에서도 같은 시점의 이야기를 연재하며 ‘킹더랜드’ IP를 다른 스토리 포맷으로 동시에 향유하는 재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구원, 천사랑의 뒷 이야기가 궁금할 독자들을 위해 종영 이후의 이야기까지 폭넓게 담겠다는 설명이다.

    웹툰 ‘킹더랜드’는 싱크로율 포스터부터 눈부신 비주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웹툰, 드라마 작품에 모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상반기 JTBC 최고 기대작으로 뽑힐 만큼 남다른 필력을 자랑하는 원작의 극본에 판타지 동화를 연상케 하는 스푼 작가 특유의 수려한 작화가 더해져 웹툰 ‘킹더랜드’ 만의 달콤하고, 꿈같은 로맨스 감수성을 완성했다.

    웹툰 ‘킹더랜드’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동시 연재된다. 카카오엔터는 웹툰 ‘킹더랜드’ 론칭 및 드라마 ‘킹더랜드’ 방영을 기념해 웹툰을 열람한 독자들 대상으로 ‘킹더랜드’의 두 주인공 이준호, 임윤아의 특별 선물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 지급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0일 웹툰판 구원, 천사랑의 러블리한 매력을 극대화 한 카카오톡 ‘킹더랜드’ 이모티콘도 론칭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킹더랜드’라는 IP를 한층 풍성하게 향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카카오엔터는 IP 비즈니스에 있어 이처럼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국내외를 관통하는 스토리의 힘을 지닌 IP들을 발굴해 라이프 사이클을 늘리고, 포맷을 무한하게 확장하는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카카오엔터는 기존에도 ‘승리호’, ‘반도 프리퀄631’ 등 영상 원작 IP를 웹툰과 연계하는 시도를 이어온 바 있다. 올해도 웹툰 ‘킹더랜드’를 시작으로 하반기 론칭을 앞둔 유수의 드라마, 영화와 합작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 네이버 커넥트재단, 세종시와 함께 디지털 인재 양성 이어간다…‘소프트웨어야 놀자@세종’ 실시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올해도 세종시와 함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AI 교육을 진행한다. 세종시 소재 2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야 놀자@세종’이 운영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야 놀자@세종’은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세종시가 함께 기획한 디지털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1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AI 교육을 통한 지역상생은 물론, 디지털 교육 격차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소프트웨어야 놀자@세종’은 '1784 스쿨혁명'이라는 테마 아래 교육 콘텐츠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계 최초 로봇 친화 건물 네이버 1784를 배경으로 인공지능의 개념을 소개하고, 인공지능의 중요성 및 윤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영상툰, 인터뷰 영상 등을 활용해 인공지능의 ▲신뢰성 ▲편향성 ▲악용 가능성에 대한 내용을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내 최대 SW·AI 교육 플랫폼 ‘엔트리’를 비롯해 클로바더빙, 클로바 보이스 등을 활용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로봇을 제작하는 창의 프로젝트도 마련해 다채로운 AI 교육도 경험 가능하다.

    김지각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소프트웨어 교육 리더는 “올해도 세종시와 함께 ‘소프트웨어야 놀자@세종’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AI 교육이 즐겁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우리 아이들에게 AI에 대한 이해와 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데 큰 도움이 될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지난해 12월 한국과학창의재단 'SW·AI교육캠프' 제공 기관으로 선정돼 ▲서울 ▲경기 ▲경남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1784 스쿨혁명' 교육 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10차시의 교육기간 동안 총 5,200여 명의 초등학생에게 AI 교육 기회를 제공했으며, 630명 이상의 대학생 멘토가 해당 교육에 참여해 AI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KT, 3GPP 워크숍서 5G 기술 진화 방향 제시

    KT가 금일부터 16일까지 대만 ‘3GPP RAN(무선네트워크) Release-19 워크숍’에서 5G-Advanced(5G 어드밴스드) 기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3GPP는 이동통신 표준화 국제 협력 기구다. 이번 워크숍부터 5G 어드밴스드 고도화를 위한 표준기술 개발을 시작한다. 5G 어드밴스드는 6G 시대의 기준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5G 기술이다.

    KT는 ▲6G 후보 기술인 AIML, RIS에 대한 우선 연구 ▲B2C 서비스 확대를 위한 UAM 통신망 지원과 XR 단말 고도화를 통한 모바일 메타버스 실현 ▲B2B 및 재난안전 환경 적용을 위한 측위기술 고도화와 단말 간 직접 통신 고도화 등에 관한 기술을 제안한다. 

    이 기술들은 6G 시대에 동작 인식을 활용한 원격제어와 휴대 단말 기반의 디지털 트윈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KT는 이번 워크숍에서 5G 네트워크 소비전력 절감 기술을 통해 단말과 LTE 기지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저전력과 무전력 소자를 활용해 센싱과 통신을 결합한 기술의 표준 개발도 제안한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상무는 "KT가 확보한 다양한 6G 핵심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 다음카페 오픈형 커뮤니티 ‘테이블’ 론칭

    카카오의 다음CIC가 다음카페 내 오픈형 커뮤니티 공간 ‘테이블’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빠르고 간편한 소통을 추구하는 요즘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오픈형 커뮤니티로, 다음카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테이블은 카페 가입이나 등업(등급 업그레이드)과 같은 복잡한 참여 절차를 거치지 않고, 원하는 테이블에 접속하기만 하면 게시글과 댓글을 읽고 쓸 수 있다. 개인 관심사나 최신 이슈 및 트렌드 공유, 스포츠 경기 응원 등 다양한 주제로 누구나 손쉽게 개설할 수 있다. 개설된 테이블은 카카오가 직접 관리해 개설자의 운영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테이블은 공개테이블과 인증테이블 두 종류로 운영된다. 공개테이블은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한 공간이다. 인증테이블은 테이블 개설자가 성별, 나이 등 조건을 설정하고 개설한 공간으로, 계정 실명인증을 통해 조건을 충족한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다음CIC는 향후 지역, 학교, 직업 등 인증 조건을 확대해 더욱 다채로운 테이블이 만들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카카오계정으로 1개의 공개프로필과 4개의 인증프로필을 생성해 활동할 수 있다. 공개테이블은 다음카페 앱(5.0.0 버전 이상)과 모바일∙PC 웹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증테이블은 다음카페 앱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다음CIC는 5월 15일부터 3주간 이용자 베타 서비스를 진행했다. 꿀팁 공유 테이블, 최신 이슈 테이블, 콘텐츠 및 유명인 팬모임 테이블 등 다양한 테이블이 개설됐다. ‘테이블에 적응하는 테이블’에서 테이블 이용 꿀팁을 서로 공유하거나, ‘짤로 말하는 테이블’에서 지금 느끼는 감정들을 짤방으로 표현하는 등 이용자들의 새로운 놀이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전지선 다음CIC 스토리사업실장은 “카페 밖 테이블에 앉아 가볍게 수다를 즐기는 것처럼 다음카페 ‘테이블’이 자유롭고 가벼운 소통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테이블이 국내 대표 커뮤니티 서비스 다음카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