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챗GPT로 서비스 경쟁력 높인다NHN AD, 디지털 광고 데이터 통합 분석 솔루션 ‘애드트리거’ 출시네이버 파파고, 앱 MAU 1000만 돌파…“정확하고 활용성 높은 서비스가 특징”
  • ▲ 올해 2월 개최된 NGMN 보드미팅에서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 담당이 ‘6G 공통 요구사항’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SKT
    ▲ 올해 2월 개최된 NGMN 보드미팅에서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 담당이 ‘6G 공통 요구사항’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SKT
    ◆ SKT, 6G 글로벌 표준화 선도한다

    SK텔레콤이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될 6G 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해 자사가 진행 중인 관련 활동들을 공개했다.

    현재 6G는 ITU-R에서 비전(프레임워크)를 논의 중이며, 6G 표준화 승인은 2030년 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K텔레콤은 KT는 6G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 생태계 구축을 주도하기 위해 관련기술 연구, 백서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있다. 

    SK텔레콤은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O-RAN 얼라이언스 미팅에 참가 중이다.

    SK텔레콤은 O-RAN 얼라이언스의 6G 연구그룹인 nGRG* 산하 요구사항 연구반(RS-01)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버라이즌, 도이치텔레콤, NTT도코모 등 주요 글로벌 사업자 및 제조사가 참석하는 이번 미팅에서 SKT는 자사의 6G 방향성을 제시하고, ‘6G 후보주파수 요구사항’에 대한 기고 및 발표와 6G 오픈랜 연구 보고서 검토 및 논의를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진행한다.

    이번 미팅 참여를 토대로 SK텔레콤은 올해 중 6G 오픈랜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6G를 연계한 오픈랜 표준화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전파통신 부문인 ITU-R은 6월 12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6G 표준화를 위한 제반 연구 결과를 토대로 6G 프레임워크(비전) 권고서 발간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6G 프레임워크(비전) 권고서에 6G 사용 시나리오와 핵심 성능 목표 등 6G 핵심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국내 표준화 기구인 한국ITU연구위원회 산하 WP5D 연구반 및 프로젝트 그룹(TTA PG1101) 등에 참석해왔다.

    SK텔레콤은 이번 6G 프레임워크(비전) 권고서에 자사 의견을 반영시킴으로써, 향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차원의 6G 표준화를 위한 주도권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 외에도 지속적으로 6G 표준화 관련 활동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아이온(IOWN·Innovative Optical & Wireless Network) 글로벌 포럼’에도 참가했다.

    글로벌 차세대 통신 표준 협의체인 아이온 글로벌 포럼은 6G 유선망 및 데이터 센터 중심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개발 및 표준 정립을 위해 연례 미팅을 개최했다.

    SK텔레콤은 작년 8월 아이온 글로벌 포럼에 가입했으며, 올해 4월에 진행된 연례 미팅에도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미팅에서 6G 관련 기술 실증 사례(SDN 플랫폼과 차세대 개방형 광 전송 장비 간의 연동 실증 경과)와 NTT도코모와 합작한 6G 백서 및 에너지 절약 백서의 내용을 기고 및 발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사업자 주도의 글로벌 얼라이언스인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에서의 6G 초기 생태계 조성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2월 NGMN에서 발간한 ‘6G 기술 백서(6G Requirements and Design Considerations)’에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했으며, MWC 2023 기간 중 개최된 NGMN 보드미팅에서 NTT도코모와 ‘6G 공통 요구사항’을 주제로 공동 발표를 하는 등 6G 시대에 필요한 기술 진화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또 5월에 개최된 NGMN 보드미팅에서는 5G에서의 교훈과 6G 관련 발제 발표를 통해 올해 ITU-R에서 발표할 6G 권고서에 담길 비전에 대한 명확한 정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 논의될 6G 후보 주파수에 대한 첫 논의를 시작하는 등 국내외 사업자간 연대를 통한 긴밀한 협력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SKT는 지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된 3GPP TSG RAN·SA 릴리즈19 워크숍에도 참가했다. 릴리즈 19 규격은 5G 어드밴스드의 두번째 규격으로, 5G의 성능을 고도화함과 동시에 6G 시대를 준비하는 길목 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워크숍에서 SK텔레콤은▲무선 엑세스 네트워크(RAN) 기술 부문에서 6건 단독기고 및 GSMA 공동 기고 내 아이템 2개 반영, ▲코어 및 아키텍쳐(SA) 기술 부문에서 1건 단독기고 및 GSMA 공동 기고 내 아이템 2개 반영 등 다수의 기고를 통해 기술 진화 방향성 및 표준화 후보기술 아이템들을 제시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 담당은 “2030년으로 예상되는 6G 표준화 완료 및 상용화 시기에 글로벌 주도권을 가져오려면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6G에서도 대한민국이 글로벌 선도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LGU+, 챗GPT로 서비스 경쟁력 높인다

    LG유플러스는 기업 솔루션 통합 판매 포털 'U+비즈마켓' 공식 웹사이트와 본인인증 간편인증 서비스 'PASS by U+' 앱에 AI챗봇 서비스 '챗GPT'를 도입, 고객의 이용 경험을 혁신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먼저 LG유플러스는 U+비즈마켓에 챗GPT 기능을 도입, 기업 고객이 생소한 솔루션·IT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챗GPT를 이용하기 위해 오픈AI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U+비즈마켓에서 도입할 솔루션을 탐색할 때 챗GPT를 활용하여 상품을 보다 쉽고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또 솔루션 보유기업은 U+비즈마켓 입점할 때 챗GPT를 통해 시선을 끄는 상품 설명을 준비할 수 있다. 활용을 원하는 고객은 U+비즈마켓 메인 페이지에 위치한 퀵 메뉴(Quick Menu)를 통해 챗GPT를 쉽게 찾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비즈마켓 외에도 'PASS by U+', '우리가게패키지' 전용 앱에 챗GPT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PASS 앱에 챗GPT 도입은 통신사 최초의 사례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다 앞선 3월에는 소상공인 특화 상품 패키지인 '우리가게패키지'의 전용 앱에서 'ChatGPT에게 물어보기'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자사 웹·앱에서 고객들이 챗GPT를 활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고객 친화적인 방식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신규 상품 개발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정승헌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이번 챗GPT 도입으로 기업 및 개인 고객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다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서비스를 기획하고, 이용 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NHN AD, 디지털 광고 데이터 통합 분석 솔루션 ‘애드트리거’ 출시

    엔에이치엔 애드(NHN AD, 이하 NHN애드)는 애드테크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디지털 광고 데이터 통합 분석 솔루션 ‘애드트리거’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애드트리거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온라인 매체의 광고 집행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대시보드 광고 플랫폼이다. 여러 광고주의 데이터를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가공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어 광고를 집행하는 마케터와 대행사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시켰다. 

    애드트리거 이용자는 고객사, 매체, 광고 상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조건을 설정해 광고 효율을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광고 캠페인의 기간별, 매체별 성과 비교가 가능하다. 각 매체에서 등록한 새로운 캠페인을 실시간으로 대시보드에 연동할 수 있어 업무 절차를 줄였다. 

    보고서 생성 기능도 애드트리거의 강점이다. 각 매체에서 개별 데이터를 추출해 보고서를 작성해야 했던 기존 프로세스에 비해, 애드트리거에서는 매체별 API 연동을 기반으로 여러 데이터를 한번에 리스트업 해 보고서 생성이 가능하다. 

    각 매체의 광고 관리 페이지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기능들도 선보였다. 이용자는 캠페인별 예산 소진 현황을 요약해 이메일과 알림톡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광고 성과를 그래프 등의 시각화 자료로도 확인할 수 있다. 광고 소재 및 키워드를 대량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 점도 애드트리거의 차별점이다. 

    실제로 NHN애드는 애드트리거를 활용해 DB손해보험, W컨셉 등 고객사의 광고 운영 업무 리소스를 약 87% 이상 개선했다. 

    김환철 NHN애드 부사장은 “애드트리거는 여러 고객사, 여러 매체의 광고를 집행하는 마케터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줄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NHN애드는 효율적인 광고 집행에 필수적인 기능들을 선보인데 이어 이후 다양한 서비스 고도화로 애드테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HN애드는 추후 외부 마케터 및 대행사 등에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네이버 파파고, 앱 MAU 1000만 돌파…“정확하고 활용성 높은 서비스가 특징”

    네이버클라우드는 AI 번역 서비스 ‘파파고’ 앱의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0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30% 증가한 수준으로, 파파고 웹 버전의 MAU도 약 740만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번역 서비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파파고는 6년 연속으로 번역 앱 부문에서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에서의 인기도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해외 이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1.5배 증가해, 매월 300만 명 이상이 해외에서 파파고를 이용 중이다.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북미 등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파파고의 지속적인 성장세에는 AI 기술 연구와 품질 개선을 통해 사용성을 높인 것이 작용했다. 자체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기술(NMT)을 기반으로, 현재는 총 15개의 언어에 대해 번역을 지원하고 있다. 파파고 외에도 네이버 앱, 웨일 브라우저, 라인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파파고는 기계번역 기술뿐만 아니라 기술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0년에 이미지 속 문장 구조를 분석하고 문맥을 반영해 번역하는 ‘HTS(Hierarchical Text Structuring)’를 구현했다. 2021년에는 원본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제거해 자연스러운 배경 이미지를 만드는 ‘인페인팅’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들은 파파고의 이미지 번역 서비스에 적용되어 이용자에게 한층 정확하고 가독성 좋은 번역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이미지 번역 중 ‘바로 번역’과 ‘AR 실시간 번역’ 기능은 출시 이후 사용량이 약 5배 증가했다.

    파파고는 다양한 상황에서 파파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들을 출시해왔다. 대표적으로, 2021년 ‘파파고 에듀’ 서비스를 출시해 이용자들이 모바일로 언어를 학습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학습 카메라’로 공부하고 싶은 지문을 촬영하면, 번역문과 함께 중요한 단어들을 확인 가능하다. 영어를 시작으로 일본어, 중국어 등 지원 언어를 확대 중이며, 올해 2월에는 학습하고 싶은 단어만 모아두는 ‘에듀 단어장’을 출시해 이용자가 좀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6월 기준 월 110만 명이 파파고 에듀로 학습 중이며, 특히 10·20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파고를 이끄는 네이버클라우드 신중휘 이사는 “정확하면서도 활용성 높은 번역 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 많은 이용자에게 사랑받는 국민 번역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파파고는 기술적 연구를 이어 나가며, 번역 성능과 서비스 편의성을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NHN벅스, 한섬과 협업해 ‘essential;’ 여름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상품 출시

    NHN벅스는 패션전문기업 한섬과 협업해 벅스 플레이리스트 공식 채널 ‘essential;(에센셜)’의 여름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양사가 공개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essential;’의 감각적인 로고가 어우러진 티셔츠 2종과 모자 1종이다. ‘essential;’만의 특별한 감성을 오프라인 제품에 담아내는데 초점을 맞췄다.

    티셔츠는 음악을 상징하는 이퀄라이저(equalizer)와 여름 휴양지 느낌의 팜트리(palm tree)를 각각 ‘essential;’ 로고와 조합한 두 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제품별로 아이보리와 인디고블루, 화이트와 그린 등의 색상이 있다.

    모자의 경우 남녀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는 형태로, ‘essential;’ 로고와 이퀄라이저 디자인을 조합해 오렌지, 그린,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essential;’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올 여름 시즌 한정으로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의 신규 편집관 ‘SELECTED(셀렉티드)’에서 판매한다.

    NHN벅스 관계자는 “‘패션과 음악의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으로 ‘essential;’의 감성 영역을 확장한 특별한 상품을 선보였다”며 “계속해서 소비자의 일상이 담긴 다양한 공간들이 ‘essential;’의 감성으로 채워지는 경험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멜론, ‘스무살 멜론’ Q&A 이벤트 진행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스무살 멜론에게 무물보(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벤트를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무살 멜론’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뮤직 데이터에 대한 질문을 남긴 이용자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지난달 ‘축하해 스무살 멜론’에 이어 ‘스무살 멜론’ 캠페인의 두번째 이벤트로 진행되는 ‘스무살 멜론에게 무물보’는 대한민국 음악산업 및 트렌드에 대한 호기심을 멜론의 빅데이터를 통해 답해주는 형식이다. 20여년간 국내 최대 뮤직플랫폼을 영위하며 현재 K-POP 열풍의 기반을 다진 멜론에게만 물을 수 있는 다양한 질문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멜론을 향한 이용자들의 질문은 곧 공개될 ‘스무살 멜론’의 다음 이벤트에서 답변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멜론 앱 메인화면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배너를 누르면 나오는 해당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1년 동안 딱 한 아티스트 곡만 들은 이용자는 몇명인가요?’, ‘23년 1월 1일에 가장 많이 들은 장르는 무엇인가요?’ 등 국내 뮤직데이터에 대해 질문이든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222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명품 레인부츠, 호텔 숙박권, 배달 앱 이용권 등 한여름과 딱 어울리는 경품들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이벤트에서는 ▲(여자)아이들 ▲강다니엘 ▲크리스토퍼 ▲John K 등 국내외 인기 아티스트들이 스무살 멜론에게 보내는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들도 감상할 수 있다.

    ◆'애니팡2', 우주 공간 퍼즐 스테이지 7천개 돌파

    위메이드플레이는 모바일 퍼즐 게임 '애니팡2'에 신규 퍼즐 업데이트와 ‘애니팡 프렌즈’ 삽화 코너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의 두뇌 플레이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광역 장애물을 뿌리는 ‘해파리’ ▲특수 기능을 막는 자기장 ▲인접 블록을 제거해야 하는 운석 등이 클리어 과제로 제시됐다. 회사 측은 가로, 세로 각각 9개의 블록, 총 81개의 블록이 등장하도록 퍼즐판을 재구성해 블록, 장치, 유저 플레이를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애니팡2’는 공간적 배경을 설명하는 이야기형 삽화도 신설했다. 애니팡 캐릭터들을 통칭하는 ‘애니팡 프렌즈’가 등장하는 이야기형 삽화는 게임 내 우주 행성과 공간이 바뀔 때마다 등장해 퍼즐 플레이에 앞선 배경과 특징을 이용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윤덕용 위메이드플레이 팀장은 "격파를 통한 손맛, 전략의 묘미를 즐기는 두뇌 플레이 등 퍼즐의 다양한 재미를 더한 업데이트와 이야기형 삽화가 ‘애니팡2’만의 재미들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가족사진이 일러스트로...'유퀴즈' 드로우주 작가 이벤트 당첨자 발표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일러스트레이터 드로우주(Draw joo) 작가가 가족사진을 그려주는 'tvN 가정의 달’ 이벤트 당첨자가 발표됐다. 

    지난 5월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SNS에 가족과 함께한 사진을 #가족과함께 #오즐완 #tvN 키워드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유퀴즈> 일러스트레이터 드로우주 작가가 가족사진을 그려주는 내용이었다. 

    총 400가족 가까이 SNS로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을 업로드하며 참가를 신청했다.

    추첨을 통해 태어난 지 100일 된 네 쌍둥이 가족, '손녀 바라기' 할아버지 가족, 반려견과 함께 사는 1인 가족 등 여러 모습의 가족들이 선정돼 그림을 받았다. 이 그림들은 21일 방영되는 '유퀴즈' 본 방송에 노출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tvN 프렌즈 피크닉 매트'와 'tvN 프렌즈 X 드로우주 콜라보 엽서' 등도 선물로 받았다.

    드로우주 작가는 "이번 tvN 가정의 달 이벤트를 통해 가족들을 그리면서, 그들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tvN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함께 하면 오늘도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시청자들에게 tvN의 따뜻한 즐거움을 나누고자 기획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 케이단모바일과 대만 오피스 소프트웨어 출시 

    한글과컴퓨터가 케이단모바일(KDAN MOBILE)과 손잡고 대만 최초의 자국 내 오피스 소프트웨어 ‘케이단오피스(Kdan Office)’를 오는 8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컴이 해외 시장에 SDK를 공급한 첫 사례다. 'SDK(Software Development Kit)’는 소프트웨어를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 기술을 모듈화한 것이다. 한컴은 문서편집, 수식계산, 광학식문서판독(OCR) 등의 보유 기술을 여러 기업 및 기관에 SDK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도 완제품이 아닌 SDK 공급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강조한 바 있다. 

    대만 역시 미국의 MS오피스를 주로 사용해 온 국가로서, 이번에 대만 최초로 자국의 오피스 소프트웨어가 탄생한다는 점에서 케이단오피스 출시가 갖는 의미가 크다. 

    한컴은 SDK 공급을 통해 공급가 외 SDK 적용 제품의 판매 수익 배분까지 협의함에 따라 지속적인 해외 매출 확보가 가능해졌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완제품이 아닌 SDK 수출 방식을 통해서 세계 어느 나라의 고객이든 해당 국가의 문화와 언어 또는 고객이 원하는 브랜드에 맞게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한컴만의 핵심 기술을 집약한 SDK를 필요로 하는 글로벌의 다양한 기업들과 적극 협력하여 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t cloud-Epsilon 제휴...글로벌 IDC 서비스 확대

    kt cloud는 엡실론(Epsilon Telecommunications)과 제휴를 맺고 양사의 네트워크 플랫폼인 ‘원IDC(One-IDC)’와 ‘인피니(Infiny)’를 연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IDC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kt cloud의 원IDC 플랫폼은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를 통해 여러 마치 하나의 ID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도권 7개 IDC의 네트워크 경로를 다원화해 트래픽 분산 및 초저지연으로 효율성을 높인다. 단일 IDC에서 대용량 트래픽 발생하더라도 인접 IDC를 경유하는 백본망 접속 방식으로 장애를 예방한다. 

    엡실론의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인 ‘인피니(Infiny)’는 MPLS(Multi-Protocol Label Switching)[2] 기반으로 23개국 289개 IDC 종단(End to End) 간의 네트워크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의 네트워크 플랫폼 연동으로 kt cloud는 IDC와 IDC 간을 연결하는 DCI(Data Center Interconnect)와, IDC와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CSP)를 연결하는 HCX(Hyper Connectivity eXchange) 기술로 해외 23개국 IDC와 클라우드에 연결을 확대 제공한다. 국내 온프레미스나 IDC, 해외 IDC를 동시에 이용하며 두개 이상 지점의 연결을 필요로 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고객사 또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이용 고객이 IDC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국제전용회선(IPLC) 대비 구축 기간을 50% 이상 단축해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비용 효율에도 장점이 있다. 특히 해외에 제조 설비가 있는 제조업,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건설업, 해외 지사가 있는 물류업 등 고객사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승운 kt cloud IDC본부장은 “더 많은 고객이 보다 유연한 IT 환경을 구축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IDC 커넥티비티 서비스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엡실론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IDC 시장 경쟁력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