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사업 합작투자카카오헬스케어, 로레알 그룹과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NHN페이코, 모바일 앱 개편… '포인트홈' 신설, 이용자 편의성 제고
  • ▲ SKT TKS클라우드 방식과 기존 클라우드 방식 비교ⓒSK텔레콤
    ▲ SKT TKS클라우드 방식과 기존 클라우드 방식 비교ⓒSK텔레콤
    ◆ SKT,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전문 인력 없어도 "OK"

    SK텔레콤은 기업들이 전문 인력이 없어도 자사 앱과 서비스의 기능을 추가, 확장할 수 있는 ‘TKS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TKS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부터 플랫폼 설치 및 운영, 그리고 앱을 개발, 배포 및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 설치 등의 전 과정을 신청 화면에서 클릭 몇 번으로 처리할 수 있다.

    최근 고객과 시장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새로운 서비스(앱)를 얼마나 짧은 시간내에 개발, 출시할 수 있는지, 기존 서비스를 얼마나 자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이 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TKS클라우드 서비스는 타사 유사 솔루션 대비 ‘저렴한 투자 비용(▲설치없이 사용 가능 ▲전문인력 불필요)’ ▲‘개발 및 서비스화 기간 단축’ ▲‘신속한 앱 개발 및 배포 체계 구축 가능’ 등이 특징이다.

    TKS클라우드 서비스의 주요 기능은 먼저 각종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 및 배포 소프트웨어들을 다양한 조합으로 제공할 수 있다. 기업고객은 출시속도, 비용절감 등 상황에 적합한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터넷은행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하기 위해, 처음부터 서비스 업데이트가 쉬운 플랫폼(컨테이너 방식)과 아키텍쳐(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앱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실제 SK브로드밴드는 2019년 SK텔레콤의 컨테이너 플랫폼을 도입해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기존 대비 50% 정도 절감했다. 서비스 업데이트를 업무시간에도 수 차례 할 수 있었다. (기존에는 새벽에만 작업). 또한, 이번에 출시되는 TKS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빠르게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TKS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반기술은 아마존 AWS뿐만 아니라 MS의 애저(Azure) 등과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지원한다. 고객사들의 자체 클라우드나 데이터센터에도 적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확장 기능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출시 버전에서는 우선 아마존 AWS 전용 서비스만 제공한다. 고객사가 AWS가 아닌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로 요청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도 지원할 예정이다.

    셋째, 서비스를 구성하는 기반 기술까지 모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공개하고 있다. 고객들은 TKS클라우드서비스를 사용하면서 특정 회사의 솔루션이나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오픈소스 기술기반으로 손쉽게 역량을 쌓아 갈 수 있다. 필요시 내재화로 손쉽게 전환해갈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에 출시한 TKS클라우드 서비스를 스타트업과 같은 중소 기업들에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TKS클라우드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앱 현대화를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 채용 없이 인력과 비용을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들이 손쉽게 서비스를 개발하고 출시할 수 있도록 TKS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무료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TKS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상세내용 확인과 견적문의는 SKT 엔터프라이즈사업 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SK텔레콤의 기술 커뮤니티 '데보션(DEVOCEAN)’은 7월3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오픈소스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인 ‘Openinfra & Kubernetes Community Days Korea 2023’에 공동 후원사로 참여한다. SK텔레콤은 기술 커뮤니티 중심의 개발 문화를 확산하고, 내·외부 개발자들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데보션'은 SK텔레콤이 SK그룹의 전문가들과 외부 개발자들 간의 기술 공유와 소통을 위해 만든 기술커뮤니티다. SK텔레콤 '데보션'은 현장에서 현업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1:1 대화, 기술 설명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동기 SK텔레콤 클라우드Tech담당은 “TKS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기업들의 앱 현대화 전환을 지원하고, 특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SK텔레콤은 다양한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확장 및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들(AI서비스 지원, 비용 최적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LGU+-카카오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사업 합작투자 계약 체결

    ‘블루오션’ 전기차 충전 시장 선점을 위해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잡았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Joint Venture) 계약을 체결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30일 열린 계약 체결식은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현준용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 ▲권용현 CSO(전무)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안규진 사업부문총괄부사장 ▲이창민 재무부문총괄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7월 중 공정거래위원회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연내 사명과 브랜드명, 사업 전략 및 방향성을 수립하고 인력을 확보하는 등 회사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50%+1주, 카카오모빌리티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지난 수년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과 산업 기술 발전에 따라 전기차 이용자는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 한 해에만 16만4000대가 신규 등록됐고 그해 말 기준 국내 전기차 수는 약 39만대를 기록, 2030년 말까지 총 42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 시장도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123만대 이상의 충전기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주요 대기업들은 전기차 충전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충전 전문기업을 인수하거나 자체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에 반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속도는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전기차 대중화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흡한 충전기 운영∙사후관리와 파편화된 충전 인프라로 인한 기존 충전소들의 효율성 문제도 이용자들의 큰 불편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원할 때 바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고객 경험’ 및 ‘안전∙개인화 등 새로운 가치’ 제공을 목표로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부족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산하여 정부의 2050 탄소중립(net-zero) 달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양사는 전기차 충전 사업 확대를 목표로 인적 및 기술적 역량을 강화해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출시한 데 이어 LG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헬로플러그인'을 인수하고, 서비스를 일원화해 운영하며 양사의 역량을 합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1년 카카오내비 앱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간편결제 ▲충전기 위치 탐색 ▲충전기 사용 이력 실시간 알림 ▲충전기 상태 표시 등 스마트 기능을 지속 확충하며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해왔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공동주택 시장에 집중해 서비스 커버리지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고객경험 혁신을 통해 고객 로열티를 높여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충전 서비스 생태계와 운영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확보해 향후 V2G∙V2X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을 최적화하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기존 충전기 이용 시 겪을 수밖에 없었던 다양한 문제점을 플랫폼 기술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라며 “장기적으로는 축적된 유저 데이터에 기반한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 다가오는 전기차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사업자로 진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카카오헬스케어, 로레알 그룹, 큐티스바이오와 바이오인포매틱스 기반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 체결

    카카오헬스케어는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 그룹, 합성생물학 기반 바이오 소재 개발회사인 큐티스바이오와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 Bioinformatics)를 토대로 한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부문 수석 부사장, 최원우 큐티스바이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을 활용해 피부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이를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협업을 통해 카카오헬스케어의 주요 사업영역인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항노화 피부과학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로레알과 협업이 카카오헬스케어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바라 라베르노스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부문 수석 부사장은 “로레알 그룹은 기술과 과학의 힘을 통해 더욱 정밀하고 개인화된 피부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카카오헬스케어와 큐티스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정밀 뷰티 솔루션을 모색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원우 큐티스바이오 대표이사는 “로레알과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당사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전문성과 합성생물학 기술이 피부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 NHN페이코, 모바일 앱 개편…‘포인트홈’ 신설해 이용자 편의성 제고

    엔에이치엔 페이코(NHN PAYCO, 이하 NHN 페이코)가 이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포인트 관리 기능 통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모바일 앱 개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기준 페이코 포인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 가량 증가하는 등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NHN페이코는 높아진 페이코 포인트 관련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편을 진행했다. 

    NHN페이코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포인트홈’을 신설하고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페이코 포인트의 접근성과 이용성을 향상시켰다. 

    새로 생긴 포인트홈에서는 페이코 포인트에 관한 모든 기능과 혜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페이코 포인트 현황과 포인트카드 혜택과 관리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포인트 결제 시 쌓이는 페이코 리워드 내역도 볼 수 있다. 포인트 충전, 전환, 계좌 송금 등 포인트 관련 부가 기능도 포인트홈 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다양한 할인 및 적립 프로모션도 확인할 수 있다. 페이코 가맹점 결제 시 받을 수 있는 혜택과 더불어 월 최대 10%까지 적립이 가능한 ‘이달의 브랜드’ 리스트도 포인트홈에서 한 번에 볼 수 있다. 

    NHN페이코는 포인트홈 오픈을 기념해 7월 31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1회 포인트홈에서 경품 응모가 가능하다. ▲소피텔 앰버서더 숙박권 ▲CGV 예매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페이코 포인트 등을 증정한다. 

    NHN페이코 포인트사업부 관계자는 “기존 페이코 앱 내 분산되어 있던 포인트 혜택 및 관리 기능을 포인트홈으로 통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종합생활금융 플랫폼으로서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카카오뱅크, 주담대 고객 이자 252억원 절감·중도상환해약금 면제 12월까지 연장...상생금융 실천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가 주택담보대출 고객들을 대상으로 약 4개월 만에 약 252억원의 연간 이자를 절감하는 등 상생금융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택담보대출 '금리 할인' 혜택을 도입한 결과 고객들의 연간 이자 부담을 약 252억원 규모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금리 할인 혜택을 신설한 데 이어 4월 연립·다세대 확대를 기념해 특판을 진행하며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해 왔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지난 5월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연 3.88%로, 16개 은행 중 유일하게 3%대 금리를 유지했다.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함에 따라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로 대환을 선택한 고객들도 늘어났다.

    전체 주택담보대출 신규 고객 중 대환 고객 비중도 금리 할인 혜택이 실시된 이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대환 고객 비중은 작년 4분기만 하더라도 28%였으나, 올해 2분기에는 약 54%로 두 배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다수 고객들 역시 카카오뱅크 대환을 선택한 주 요인으로 '금융비용 절감'을 꼽았다.

    카카오뱅크가 대환 고객 약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중복 선택 가능)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고객 중 약 90%는 카카오뱅크를 선택한 이유로 '금리가 저렴하다'라는 보기를 선택했다.

    실제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탄 고객은 연 평균 약 321만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었다. 카카오뱅크 평균 실행금리는 연 3.8%로, 기존 대출의 평균 금리(연 5.1%) 대비 평균적으로 1.3%p 낮아졌다.

    카카오뱅크 대환을 통해 연 이자를 최대 1600만원 가량 아낀 고객도 있었다. 기존 연 6.1%의 금리를 적용받던 해당 고객은 카카오뱅크 대환을 통해 2.39%p 낮춘 연 3.71%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었다.

    설문조사를 추가로 살펴보면, 응답고객 중 약 77%는 '중도상환해약금이 없다'는 선택지를 고르는 등 금융비용이 낮아진 부분에 대해 손을 들어줬다.

    아울러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카카오뱅크 대환을 선택한 이유로 '은행 방문없이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다', '앱을 통한 서류 제출이 편리하다', '대출 한도와 금리 조회가 빠르다' 등 비대면 대출의 편의성을 골랐다. 특히 직장인이나 아이 엄마 등 상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 있는 고객들이 비대면 대출 편의성에 높은 점수를 주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은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 기능을 통해 100% 비대면으로 서류 제출부터 대출 심사, 실행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대출한도·금리 조회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3분 29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금융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도권·광역시 이외의 기타지방 고객들의 금리가 낮아지는 등 포용금융에도 기여했다는 점이다.

    은행 영업점이 비교적 적은 기타지방 고객 중 대환대출을 통해 가장 크게 금리를 낮춘 고객은 2.415%p 낮은 금리를 적용받으며 연 약 480만원의 이자를 아낀 것으로 분석됐다. 기타지방 고객이 대환대출을 통해 평균적으로 감면받은 금리는 1.38%p로, 수도권·광역시 고객들의 평균 금리 감면 폭보다 높았다.

    기존 대출을 1년 미만으로 보유한 탓에 중도상환해약금 부담이 있어 대환 유인이 크지 않던 고객들이 카카오뱅크를 선택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기존 대출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적용받으면서, 중도상환해약금을 감수하더라도 비용 절감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기존 대출을 1년 미만 보유했던 고객 사례에 따르면, 해당 고객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대출금리는 0.25%p 낮아지고, 대출한도는 절반 이상 늘어나는 조건으로 대출을 받았다. 해당 고객은 60만원 수준의 중도상환해약금을 부담하였으나, 향후 당행 대출을 1년 4개월 이상 유지한다면 중도상환해약금보다 이자비용 절감액이 크다.

    대환 고객의 기존 대출기관은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 상호금융권, 대부업 등으로 다양했다. 지난 2월 22일 이후 6월 말까지 대환 고객의 평균 연령은 43세로, 비대면에 친숙하지 않은 50~60대 비중도 약 20% 수준에 달했다.

    변동금리와 혼합금리 중 혼합금리를 선택했다고 응답한 고객 비중은 80%로, 금리인상기 금융비용 부담 급증을 경험하며 혼합금리를 택한 경우가 많았다.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의 호응에 보답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등 포용금융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지난 6월까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통해 고객들에게 절감해준 비용은 63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당행의 주택담보대출을 선택한 고객들에게 평균 금융비용 절감이라는 혜택을 돌려주는 등 상생금융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출시 예정인 보금자리론과 분양잔금대출 등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상품을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MZ 갓생 맛집된 네이버 밴드, 신규 기능과 챌린지 이벤트로 대세감 이어간다

    네이버 밴드의 ‘미션 인증’ 참여자가 지속 활성화되는 가운데, 더 나은 사용성을 위해 밴드 서비스 일부 기능 고도화와 더불어 여름 시즌을 맞이 신규 미션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네이버 밴드는 원활한 미션 인증을 위한 일부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고, 오는 8월까지 올 여름 시즌을 겨냥한 ‘오밴완 챌린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밴드의 미션 인증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결과를 공유하며 상호 동기 부여하는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서비스다. 지난 2019년 처음 도입한 이래, 최근 몇 년 사이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을 뜻하는 ‘갓생’ 문화에 익숙한 MZ 세대 사이 큰 인기를 끌며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이버 밴드는 오는 하반기에도 미션 인증 밴드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사용자 참여를 독려하는 새로운 프로모션을 도입한다. 3일(월)을 시작으로 7월과 8월 매달 한 번씩 총 두 번에 걸쳐 진행되는 ‘오밴완 챌린지’는 미션 인증 기능을 통해 새로운 미션에 참여하고, 인증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독서, 운동, 공부 등 사용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주제에 맞게 미션을 생성하여 참여하면 된다. 인증글을 작성할 때마다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인증글을 여러 번 작성할수록 획득 가능한 혜택도 늘어나는 방식이다. 미션을 직접 생성하는 리더에게는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또 미션 인증 편의를 돕는 ▲다음 미션 예약 ▲미션별 위젯 등 새로운 기능들도 새롭게 선보였다. 다음 미션 미리 예약 기능은 밴드로 미션 달성에 성공하는 사용자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여러 번 난도를 높여 미션을 진행하는 사용성에 착안해 고안됐다. 이를 통해 여러 회 차의 미션을 생성하고 참여하거나, 시즌제 성격으로 연속 운영할 수도 있다. 또 미션별 위젯을 활용하면, 가입된 밴드로 이동하지 않고도 모바일의 홈 화면에서 바로 인증을 할 수 있어 편의성이 한층 개선됐다.

    이어 오는 7월 중 미션 인증글만 묶어볼 수 있는 기능도 오픈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이 업데이트 되면, 학급밴드나 팀밴드에서 미션을 진행하더라도 미션 인증글과 일반 글을 구분해 볼 수 있어 목적에 맞게 더욱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미션 인증 밴드가 활성화 되며 서비스에 젊은 세대 사용자 유입도 확대됐다. 올해 밴드에 새롭게 가입한 사용자 중 1020세대가 전체의 42%를 차지한 것이다. 30대 신규 가입자도 약 2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밴드가 올해 1월부터 한 달 간 진행한 2023 새해 이벤트에는 새해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려는 사람들의 미션 참여가 이어지면서 약 100만 명의 참가자가 몰렸다. 이후 미션 인증 밴드 활용이 점진 확대되며 올해 상반기 동안 운동, 습관, 스터디, 취미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2만개 이상의 미션이 새롭게 생겨났다. 이는 작년 동기간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이정민 네이버 커뮤니티 CIC 리더는 “밴드는 사람들이 모이는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미션 밴드’, ‘소모임 밴드’ 등을 선보이며 커뮤니티 사용성을 확장해왔다”며 “본격적인 엔데믹과 함께 미션 인증 밴드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성취를 이루려는 사용자가 늘어난 만큼, 기술적 노력과 다양한 정책 등을 통해 사용자의 목표 성취를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카카오페이, 중소벤처기업부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참여 

    카카오페이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선도하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새롭게 시행되는 납품대금연동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수탁기업과 보다 적극적인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동행기업으로 참여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3일 카카오 공동체와 중기부가 진행한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등 카카오 공동체 3개 사가 납품대금연동제에 동참하게 된다. 납품대금연동제 동행기업 중 핀테크사는 카카오페이가 유일하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중기부에 납품대금연동제 참여 신청서 제출을 완료했다. 향후 정부부처 취지에 맞추어 위·수탁기업 간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고 위·수탁기업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하도급 거래 과정에서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할 경우, 이를 납품대금에 연동해 조정하는 것을 내용을 골자로 하며, 오는 10월 4일부터 시행된다.

    카카오페이는 “지역사회와 상생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가는 카카오페이가 핀테크 업계 최초로 동행기업으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원활한 제도 정착을 위해 적극 힘쓰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해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금융 소외계층 및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상생기금을 총 10억 원 조성해 기업의 비즈니스 특성을 살린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6월에는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 ‘오래오래 함께 가게’를 오는 8월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 NHN KCP, 클라우드 기반 무료 POS ‘체리포스(Cherryforce)’ PC버전 출시

    NHN KCP(대표 박준석 )에서 만든 클라우드 기반 무료 포스 (POS) ‘체리포스 (Cherryforce)’에서 기존의 안드로이드 , IOS 버전에 이어 PC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체리포스는 기존의 전통적인 ‘하드웨어 ’ POS의 틀을 깨고 스마트폰 , 태블릿 , PC 등 원하는 디바이스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사업자 매장관리 프로그램이다 .  

    올해 정식 론칭한 체리포스는 NHN KCP의 25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성 ’과 ‘합리적 가격 ’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내세우며 월 관리비 , 가입비 등 일체 비용 부담 없이 무장애 원칙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특히 체리포스 PC버전은 배달 및 예약 프로그램을 사용하던 ▲식당 ▲미용실 ▲네일샵 ▲잡화점 ▲도소매 ▲공방 업종에서 더욱 활용도가 높아 , 더욱 많은 업종의 사업자들이 체리포스를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

    또한 체리포스는 철저하게 고객관점에서 설계된 UX를 바탕으로 상품등록부터 사용까지 5분이면 누구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매우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 

    현재 전체 사용자의 70% 이상이 2030 젊은 자영업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 단말기만 구매하면 포스의 전 기능을 평생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 체리포스 단말기는 시중 POS와 연동되는 애플페이 단말기 중 가장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 업종 구분 없이 커피숍 , 식당 뿐 아니라 키즈카페 , 푸드트럭 , 와인바 등 다양한 업종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

    한편 체리포스는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달부터 KT및 LG유플러스 통신사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 관련 내용은 체리포스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최정훈 스마트솔루션사업팀 팀장은 “하반기에는 판매 상품 다각화 뿐만 아니라 매장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자영업 및 소상공인들의 매출 확대에 확실히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KT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줄이고 ESG 경영 지원

    KT가 ▲호텔 ▲병원 ▲기업체 구내식당 ▲대형 사회복지시설 등 음식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이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2021년부터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바꾸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와 IoT 무선통신 기반 장비 관제 역량을 접목한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다량배출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감량기를 디지털 방식으로 관제한다는 장점이 있었다.

    KT는 여러 기업과의 협력으로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KT와 협력한 기업은 한창바이오매직과 케이엠에스다. 한창바이오매직은 유산균 방식의 미생물 개발 기술과 고품질 감량기 제조기업이며, 케이엠에스는 통신단말·IoT 게이트웨이 제작 전문 기술 보유 기업이다. KT는 음식물쓰레기의 배출량 및 감소량을 DX플랫폼으로 실시간 관리·관제하는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KT의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은 미생물 액상 발효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함에 따라 쓰레기의 양을 줄일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의 발생량과 감소량, 이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량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사업장 데이터를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관리할 수 있고 원격으로 감량기의 상태를 상시 확인할 수 있다. 또 KT는 ‘현장출동 고객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감량기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감량기에 이상이 발생하면 메시지로 고객에게 안내해 고객이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김영식 KT의 DX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플랫폼 역량 고도화 및 적용을 통해 친환경 사회와 기업 ESG 경영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 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위메이드커넥트, 갈라랩&비피엠지와 ‘프리프 유니버스’ 공동 사업 및 위믹스 온보딩 계약

    위메이드커넥트가 갈라랩, 비피엠지와 글로벌 인기 RPG ‘프리프 유니버스’의 서비스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자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프리프 유니버스’는 2004년 출시된 ‘프리프 온라인’의 HTML5 기반 멀티 플랫폼 MMORPG다. 이 게임은 지난 2022년 퍼블리셔 비피엠지와의 협업을 통해 재출시돼 서비스 5일 만에 매출 10억 원을 기록하고 현재까지 300만 명이 이용했다.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젬허브 이용자들이 더 다양한 장르의 고품질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위메이드커넥트와 게임 서비스는 물론 연계 사업 확대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갈라랩 대표는 “비피엠지, 위메이드커넥트라는 든든한 퍼블리셔와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갈라랩의 독자적인 개발력을 확장하고 비피엠지 서비스의 시너지 효과를 더할 퍼블리싱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전세계 게임 이용자와 업계 모두가 주목할 공동 사업을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3개사는 7월부터 ‘프리프 유니버스’의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전할 계획이다. 

    ◆ 비피엠지, 갈라랩&위메이드커넥트와 게임 퍼블리싱 및 전략적 제휴 체결

    웹3 플랫폼 기업 비피엠지는 갈라랩, 위메이드커넥트와 게임 퍼블리싱 및 게임 사업에 대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비피엠지와 위메이드커넥트는 HTML5 기반 MMORPG ‘프리프 유니버스’와 올해 공개를 목표로 개발중인 웹3 게임 ‘프리프 유니버스’를 공동으로 서비스하게 된다.

    ‘프리프 유니버스’는 개발사 갈라랩의 기술로 2004년 출시된 ‘프리프 온라인’의 HTML5 기반 멀티 플랫폼 MMORPG이다. 지난 2022년 퍼블리셔 비피엠지와의 협업을 통해 재출시돼, 서비스 5일 만에 매출 10억 원을 돌파하고 현재까지 300만 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현수 갈라랩 대표는 “’프리프 유니버스’의 서비스 확대에 함께 할 위메이드커넥트는 준비된 최고의 파트너”라며 “비피엠지, 위메이드커넥트라는 든든한 퍼블리셔와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갈라랩의 독자적인 개발력을 확장하고 비피엠지 서비스의 시너지 효과를 더할 퍼블리싱 협업과 위믹스 온보딩을 진행할 것”이라며 “전세계 게임 이용자와 업계 모두가 주목할 공동 사업을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비피엠지는 위메이드커넥트 게임 에브리팜, 다크에덴M 등을 웹3 게임 플랫폼 젬허브(GemHUB)에 온보딩할 계획이다.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젬허브 이용자들이 다양한 장르의 고품질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위메이드커넥트와 게임 서비스는 물론 연계 사업 확대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개사는 7월부터 ‘프리프 유니버스’의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