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및 저소득 가정 청소년 지원 활동깨끗한 윤리경영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변모
  • ▲ GS건설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소재 그랑서울. ⓒ뉴데일리경제 DB
    ▲ GS건설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소재 그랑서울. ⓒ뉴데일리경제 DB
    GS건설이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8일 GS건설에 따르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하며 대표적인 친환경 건설사로 인증받았다. 2019년에 이어 4년 연속 통합등급 'A'를 받은 것이다.

    GS건설은 ESG 선도기업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자원을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시대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2021년 GS건설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인 '나눔과 동행'에 이어 2022년부터는 젊은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사업 '커넥트(Connect)'로 이어가고 있다. 커넥트는 GS건설과 문화예술인 그리고 관객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의미다.

    이 행사는 물적 지원에 치우친 기존의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기업이 가진 공간과 자원을 사회구성원들과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시대 사회공헌활동으로 기획됐다.

    지난해 6월 GS건설 본사 사옥 '그랑서울'에서 진행된 젊은 뮤지션들을 지원하기 위한 음악공연 '커넥트 콘서트'와 7월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진행된 연극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아동극 공연 '커넥트 뮤지컬'에 이어 10월에는 청계천광장에서 음악공연 '커넥트 콘서트'를 총 18팀의 아티스트가 3부에 걸쳐 총 9시간 30분 동안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커넥트 콘서트는 유동인구가 많은 청계천광장에서 진행해 인근 회사원들과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GS건설은 회사가 가진 공간을 음악인들에게 개방해 공유하고, 음악인들은 야외공연을 통해 오랜만에 직접 관객을 만나 호흡하며 지역 회사원들과 지역민들은 음악공연으로 '힐링'하는 기회가 됐다.

    이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도 활성화되는 등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 것으로 평가됐다. 앞으로도 GS건설은 다양한 문화예술인과 체육인에 대한 지원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ESG 시대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기업이 가진 자원과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향후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ESG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커넥트 콘서트' 현장. ⓒGS건설
    ▲ '커넥트 콘서트' 현장. ⓒGS건설
    GS건설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한층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정착을 위해 2023년부터는 핵심 활동 가치를 △지역사회 지원 △미래세대 자립 지원으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미래세대 자립 지원' 중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에 공부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여진 이 활동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정된 학업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는 크게 △빈곤퇴치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불평등완화 등이다.

    GS건설은 '꿈과 희망의 공부방'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배·장판·전등 교체 등의 주거환경 개선과 책상·옷장·침대 등 가구와 PC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학생의 대학 진학시 입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정된 학업과 놀이를 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인 '꿈과 희망의 공부방'은 2011년 5월 1호를 시작으로, 2013년 6월 100호, 2023년 5월 300호점을 오픈하며 계속 진행 중이다. 현재 이 사업은 어린이 재단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남촌재단과도 연계해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FC서울 축구경기 관람 문화지원 행사도 진행했다. 서울시청소년시설협회에 연계된 청소년센터 3곳에서 30명의 아동을 초청해 FC서울 축구경기 관람과 경기 시작 전 스타디움 투어를 비롯한 FC서울 선수들과 만남 및 축구 유니폼을 선물하는 이벤트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평등한 환경에서 교육과 문화의 기회를 보장받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꿈과 희망의 공부방' 300호점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 '꿈과 희망의 공부방' 300호점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외에도 GS건설은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만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신념 아래에 조직·시스템·제도·교육 등 여러 방면에서 윤리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GS건설은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통해 고객과 사회가 신뢰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1994년 윤리 규범을 제정, 시행함으로써 윤리경영의 토대를 마련하고 교육 및 시스템 구축 등의 다양한 윤리경영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먼저 GS건설 윤리경영 홈페이지와 사이버 신문고를 운영하며 GS건설의 윤리 경영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임직원의 비윤리적인 행위에 대해 내·외부인으로부터 사이버 신문고를 통해 제보를 접수해 고객과 함께 윤리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신의 위치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어떻게 윤리경영을 실천할 것인지, 실제 사례 및 이론을 중심으로 하는 윤리경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사내 감사조직을 대폭 강화해 현장과 본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윤리적 행위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고자 노력하는 한편, '기업지배 구조 헌장'을 마련해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꾀했다.

    뿐만 아니라 △선물 안 받기 캠페인 전개 △협력업체 주식보유 금지 △비윤리 행위 신고·포상제도 실시 등 다양한 정도경영 활동을 실천해 고객·투자자·종업원·협력업체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성과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ESG 시대에 상생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ESG 선도기업으로 이웃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