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론’과 손잡고 수도권 내 10개 점포에 골프용품 판매기 설치골프 관련 매출 200% 신장… 골프공, 드라이버커퍼 등 인기15가지 골프용품 판매, 시중가 대비 평균 25% 저렴한 가격
  • ▲ ⓒ코리아세븐
    ▲ ⓒ코리아세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도심 속 골프 용품샵으로 거듭난다.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골프용품 브랜드 ‘엑스페론’과 손잡고 세븐일레븐 점포에 무인 골프판매 플랫폼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골프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가까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엑스페론의 프리미엄 골프공을 비롯해 로스트볼, 골프장갑, 볼마커 등 골프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0년부터 골프장, 휴게소 인근 100여개 점포에서 로스트볼 등 골프관련 용품을 판매해오고 있다.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신장했다.

    2021년부터는 명절선물세트로 골프공, 드라이버커버, 아이언세트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기획 한정상품으로 택배 판매해 왔으며 매 시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처럼 골프 인구를 공략하고 도심에서도 손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장 인근은 물론, 수도권 지역 내 대형 스크린골프장 인근과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가(서울, 경기, 인천) 총 10개 점포에 골프용품 자판기를 설치했다. 15가지 골프 관련 상품을 준비했으며 시중가 대비 평균 2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소비자 반응 및 매출 추이를 지켜본 후 운영 점포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여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는 “2030 소비자들이 가장 친근하고 가깝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 편의점이라는 판단 하에 해당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다방면으로 파악하고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