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의 황금연휴… 더 풍성해진 영화관·놀이공원 혜택 즐겨볼까

추석 연휴, 극장가와 놀이공원이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특히 올 연휴는 6일간 이어지며 여느 때보다 알찬 휴일을 즐기기 위한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각 업계에서도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할인혜택을 공개하며 발길을 모으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시네마는 '추석에 롯시 어텀?'이라는 콘셉트로 ‘쿠폰 어텀’과 ‘N차 어텀’ 콘셉트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쿠폰 어텀은 이벤트 기간 동안 롯데시네마 온라인 채널에서 매일 응모 가능한 랜덤 쿠폰이다. 쿠폰 종류는 총 4가지로 ▲영화 어텀 2000원 할인권 ▲영화 어텀 5000원 할인권 ▲음료 어텀 사이즈UP 이용권 ▲ 콤보 어텀 2000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10월10일까지 롯데시네마에서 3회 이상 영화를 관람한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어텀팩’이 준비됐다. ▲1회 관람 시에는 영화 3000원 할인권 1인 2매가 증정 ▲2회 관람시에는 영화 1만원 관람권이 1인 2매 ▲2회 관람시에는 스위트콤보 1매를 전원에게 증정한다.

연휴 성수기를 맞은 롯데월드도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어드벤처 실내 공간에서는 마법의 보름달 ‘슈퍼문’을 테마로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10월3일까지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흥겨운 ‘추석맞이 민속 농악대’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즐거운 민속놀이를 진행해 온 가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민속박물관에서는 추석맞이 ‘맷돌 커피 만들기’ 체험을 열어 원두를 맷돌로 갈아보는 이색적인 경험이 가능하다. 10월1일까지 오후 1~5시에 진행된다.

해양생물들도 추석을 맞는다. 한복 차림의 아쿠아리스트가 바다사자에게 고영양 특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는 10월3일까지 지하 1층 바다사자 수조에서 일 2회(오전 11시, 오후 3시) 진행된다.

이밖에 서울스카이 120층에는 3m 크기의 대형 달 조형물이 있어 커다란 달을 내 품에 안으며 한가위 소원을 빌어볼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내 위치한 신화테마파크는 10월3일까지 한가위 특선 공연 '얼씨구야!'를 특별 편성했다.

'얼씨구야!'는 한국무용과 태권도, 난타가 결합된 복합공연으로 신화테마파크의 마스코트인 윙클과 핑클을 비롯한 캐릭터 친구들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어린이 고객들의 워너비 이벤트인 캐릭터 포토타임도 마련된다. 한가위 특선 공연 '얼씨구야!'는 28일부터 오후 2시30분, 7시30분에 주 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 기간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존도 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