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 선봬부산엑스포 유치활동 전방위적 지원
  • ▲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 편의 메인 화면 ⓒ현대자동차그룹
    ▲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 편의 메인 화면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11월 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새 스토리 영상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대한민국의 성장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부산 이니셔티브’와 발전의 원동력으로 거듭난 부산의 스토리를 담아낸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 편을 론칭했다.

    이번 영상은 부산 시민들이 15개 언어로 소개하는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와 17개 국제박람회기구(이하 BIE) 회원국 출신의 주한 외국인들이 모국어로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는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편에 이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영상이다.

    영상은 전후 황폐화된 대한민국이 빈민국과 개도국 단계를 거쳐 지금의 경제·문화 강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세계 각국의 지속적인 도움이 있었음을 부산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대비하며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대한민국이 국제사회로부터 받아온 도움에 보답하는 동시에 성장 경험을 공유하는 미래 솔루션 플랫폼으로서 부산세계박람회가 역할하기를 희망한다는 연대의 메시지로 설득력을 높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짧은 시간 내 급성장한 대한민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하고자 한다”며 “국제사회로부터 받아온 지지를 필요한 나라들에 돌려주며 보답하겠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한 현대차그룹은 공식 글로벌 SNS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글로벌 지지 결집을 위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 왔다.

    글로벌 차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숏폼 영상, 카드뉴스 등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에 있어 최적의 도시임을 알리는 80여개의 글로벌 콘텐츠를 발행했다.

    또한 9~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하는 부산엑스포 심포지엄과 K-팝 콘서트에 맞춰 특별 제작한 아트카 10대를 투입하는 등 세계박람회 유치와 국내외 붐 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