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아이오닉 5 N 보유, 계약고객 대상 진행아이오닉 5 N 특화 기능들을 직·간접적으로 체험인제 서킷에 N 브랜드 특화 급속 충전소도 개소
  • ▲ 현대차가 인제 스피디움에서 아이오닉 5 N 고객 대상으로 고객경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대자동차그룹
    ▲ 현대차가 인제 스피디움에서 아이오닉 5 N 고객 대상으로 고객경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가 고객 체험 프로그램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는 고성능 전기차 운전이 낯선 고객이 다양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아이오닉 5 N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안전하고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킷 환경에서의 EV 고성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도 더해졌다.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아이오닉 5 N 보유,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드라이빙 이론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트랙에서 연출된 상황에 맞춰 아이오닉 5 N의 특화 기능들을 직 ·간접적으로 활용해 보며 운전의 재미와 안전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드라이빙 아카데미 형식으로 진행돼 참가 고객들은 각 그룹별로 전담 배치된 전문 인스트럭터와 함께 고성능 전기차의 다양한 기능들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오버스티어 상황에 안전한 대처법을 배울 수 있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N 그린 부스트(N Grin Boost, NGB)'를 사용한 N 드래그 레이스 ▲장애물을 통과하며 운전 순발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N 짐카나 ▲회생제동을 활용해 날카로운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N 페달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한 타임 트라이얼과 서킷 택시 등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전문가와 함께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 N 오너스 데이와 더불어 N 브랜드 특화 급속 충전소도 25일 개소했다.

    N 브랜드 특화 급속 충전소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보유 고객이 충전 걱정 없이 트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인제 스피디움에 최대 10대의 차량을 200kW급으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 N 고객을 대상으로 2028년까지 급속 충전소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전기차 이용 고객들도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 N을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주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N 브랜드 특화 급속 충전소를 시작으로 고성능 전동화 생태계에 지속 투자와 발전을 통해 고객이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