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력 제고 위한 지역행사·중기 소상공인 제품 할인
  •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청사본관 브리핑실에서 ‘2023 눈꽃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청사본관 브리핑실에서 ‘2023 눈꽃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올해 마지막 동행축제가 내달 4일부터 연말까지 28일간 열린다.

    29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동행축제 홍보모델인 소상공인들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눈꽃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내달 열리는 ‘눈꽃 동행축제’는 5월 봄빛, 9월 황금녘 동행축제에 이은 올해 3번째 행사다. 눈꽃 동행축제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행사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위한 할인행사는 물론 추운 겨울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자는 캠페인을 담았다. 

    그간 중기부는 동행축제를 통해 ‘온 국민이 소비의 힘을 모아 내수 활력을 만들자’는 내용으로 ‘온 국민, 힘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개막식은 내달 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열린다. 5월, 9월 동행축제에 참여했던 전국의 향토기업과 동행제품 기업, 백년가게,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품 판촉 행사를 연다.

    축제 기간에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제품 판매전을 개최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나눔행사를 한다. 내달 21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는 ‘따뜻한 선물가게’ 컨셉으로 소담마켓이 열린다. 전국 전통시장‧상점가 및 백년가게에서도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주요 유통채널 및 공공 온라인몰을 포함한 총 200여개 채널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이번 동행제품은 국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100개를 엄선한 것이다. 이 중 70개 기업은 동행축제 기간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눈꽃 동행축제가 끝나는 연말까지 온누리상품권 개인별 구매 한도를 30만원 상향한다. 모바일‧충전식 카드는 최대 180만원까지 10%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 소상공인 응원을 위해 여러 기업과 단체들도 나선다.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하고, ‘카카오같이가치’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공동으로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앞서 두 번의 동행축제와 달리 사회공헌 활동도 연계했다.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및 동행축제 기획전에 참여한 유통채널 14개와 중기부 산하기관들은 기부금 또는 물품 기부로 따듯한 마음을 나눈다. 카페사장협동조합은 동행축제 개막행사장에서 따뜻한 차와 붕어빵을 무료로 나누고, 전국 시장 상인회는 시장별로 김장‧팥죽 등 나눔을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결식아동에게 방학도시락을 전달한다.

    ‘온기 나눔 챌린지’도 전개된다. 동행축제 또는 소상공인 응원 메시지를 들고 공중 점프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해 해시태그(#1초전도챌린지 #2023눈꽃동행축제 #동행축제)를 붙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된다.

    상품 할인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행축제 누리집과 카카오톡 ‘동행세일’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