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59% 올라…환율 9.7원 오른 1316.5원
  • 코스피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 속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51포인트(0.30%) 오른 2525.3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미국의 11월 고용이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도 점진적인 고용 둔화에 따른 경기 연착륙 기대가 높아지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94포인트(0.28%) 오른 2524.79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18억원, 4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972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2467만주, 거래대금은 7조972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우주항공과국방 4%대, 건강관리기술 3%대, 통신장비 2%대 상승했다.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비철금속은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LG에너지솔루션(-0.46%), 삼성바이오로직스(-0.85%), 포스코홀딩스(-0.95%), LG화학(-0.63%), 삼성SDI(0.89%)는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1.10%), 현대차(0.16%), 기아(0.81%)는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48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7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8인트(0.59%) 오른 835.2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유상증자에 120억원을 투자했다는 소식에 와이더플래닛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91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35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7원 오른 1316.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