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센터 로비서 포토존·굿즈 이벤트 진행젊은세대 소통 확대, 친근한 이미지 제고
  • ▲ 포석호 윈터랜드를 배경으로 셀카를 촬영하는 모습 ⓒ포스코
    ▲ 포석호 윈터랜드를 배경으로 셀카를 촬영하는 모습 ⓒ포스코
    포스코가 오는 21일까지 포스코센터 1층에서 포석호 캐릭터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석호는 포스코가 2021년 10월 탄생시킨 대표 캐릭터다. 젊은 세대에게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곰 인형을 형상화했다.

    포석호는 현재 포스코 뉴미디어그룹 사원으로 근무한다는 세계관을 통해 SNS 콘텐츠로 활동 중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8일 기준 6만명에 달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석호의 윈터랜드’를 주제로 포스코센터에 눈이 내린다는 상상이 현실이 됐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다. 포스코센터 1층 로비 공간을 눈이 내린 듯한 작은 겨울왕국으로 구성했다.

    행사장에는 포석호 캐릭터를 형상화한 6m 높이의 대형 조형물과 산타·루돌프 모습의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포토존 외에도 아이싱쿠키 만들기·포토박스 등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벤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인형·텀블러·무드등·수면양말 등 다양한 굿즈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5월 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해 포석호 부스를 운영했다. 사내에서는 포항·광양제철소 현장 소통활동에 포석호를 사내 소통 매개체로 이용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포스코는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 평가 기관인 미국 멀콤이 주관한 '2022-2023 머큐리 어워드' 소셜미디어 부문에서 '그랜드 어워드 위너'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3일에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새해맞이 포석호 굿즈를 최초로 선보였다. 포스코는 갑진년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캘린더·다이어리·행운인형 등 2024년 포석호 시즌그리팅 패키지 3종을 오픈해 4일만에 펀딩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석호 캐릭터의 부캐로 사람들을 응원하는 ‘철없(Cheer-Up)맨’ 캐릭터를 개발하는 등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석호를 활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