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주말·공휴일에도 24시간 진료 제공중증 환자 신속대응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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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향대서울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이 서울시 지정 '우리아이 안심병원'에 선정돼 오는 2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아이 안심병원은 부모들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을 방지하고 야간·휴일에도 상시적으로 소아 진료가 가능한 단계별 소아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우리아이 안심병원 선정에 따라 소아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함은 물론 적정 진료체계를 구축해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24시간 상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병동 전담 교수와 신생아실 전담 교수, 입원전담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소아 응급전담의, 소아 응급전담간호사 등의 인력을 추가 확보했고 응급실에는 소아응급병상 4병상과 전담구역을 운영한다. 

    특히 응급실 전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응급실 소아 환자를 전담하고, 병동 당직 교수도 응급실을 지원해 중증 환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입원 치료를 진행한다. 

    이정재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의료불모지에서 시작해 인간사랑을 실천하면서 지역 중심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며 "우리아이 안심병원 지정을 계기로 소아환자의 최종 치료를 담당할 것”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