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청 안전보건 수준 격차 해소… "지원 대상 늘릴 것"
  •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전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전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23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원·하청 안전보건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자율형 상생우수모델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JDC는 노동부와 함께 참여하는 매칭지원 과제를 통해 협력업체인 'JDC 파트너스' 작업장의 근골격계질환 작업 개선을 도왔다.

    밀폐공간작업 위험예방 컨설팅과 고정식 가스농도측정기 설치 등도 지원했다.

    JDC는 내실 있는 안전보건 분야 상생협력 인프라 구축과 협력업체 위험성평가 실행 수준 향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업 선정에 대한 혜택은 △노동부 장관 명의 우수기업 선정서 제공(2년) △산업안전보건 자율실천기간 부여(2년) △정부 동반성장지수 평가 가점(1년) 등이다. 인센티브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안전보건을 경영 활동의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며 "협력업체들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지원 대상을 늘리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