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영상장비 드론에 장착 외벽 균열폭·길이·위치 탐지
  • ▲ 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 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드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균열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포스코이앤씨는 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드론으로 아파트외벽을 촬영해 균열을 탐지하는 AI 균열관리솔루션 '포스-비전(POS-VISION)'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비전은 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드론으로 아파트외벽을 촬영해 균열인식·저화질이미지의 고화질로 변화·오탐지요소 제거 등 균열폭, 길이, 위치에 관한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AI기술활용 플랫폼이다.

    특히 균열폭 0.3㎜ 작은균열도 탐지할 수 있어 공동주택 하자판정기준에서 하자로 판정하는 폭 0.3㎜이상 균열을 철저하게 탐지하고 적기에 보수가 가능하다.

    또 포스-비전에 축적된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창호코킹 불량과 콘크리트 파손 등 외벽 품질하자 전체를 관리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증대하는 외벽 품질하자로 인한 누수와 철근노출 등 이슈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완성도 높은 아파트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슬래브 공사, 화력발전 저탄장 공사 등 9개 프로젝트에 포스-비전 기술을 도입해 보다 빠른시간내에 보수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포스-비전 정확도를 한층 높이는 등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전공사현장에 확대 적용해 구조물 공사품질을 엄격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 기술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스마트 기술개발과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