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인명 대피 등 화재진압 교육 실시
  • ▲ 에어부산 캐빈 승무원들이 훈련 교관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에어부산
    ▲ 에어부산 캐빈 승무원들이 훈련 교관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에어부산
    에어부산이 항공기 화재 등 비상 상황을 대비한 안전 역량을 강화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3일 경상남도 의령군 소재 경남소방본부 훈련장에서 에어부산 캐빈승무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직 소방관으로부터 소방안전 특별 교육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교육 참여자들은 에어부산 캐빈 승무원들의 안전 훈련을 담당하는 교관들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항공기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승무원들의 대처 능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현직 소방관인 경남소방본부 훈련 교관의 지도하에 진행됐으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인명 대피 ▲소화기 사용 등 현장 위주의 전문적인 실습 교육이 이어졌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고강도 실습 교육이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캐빈 승무원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보다 수준 높은 대응 역량을 갖추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적인 가치로 두고 역량 강화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해 경남소방본부와 안전역량 강화 및 상호 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