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가격 2주연속 보합…재건축 가격변동 無신도시 3주연속 하락세…보금자리론 혜택·범위 축소
  • ▲ 수도권 매매가격 변동률. ⓒ부동산R114
    ▲ 수도권 매매가격 변동률. ⓒ부동산R114
    계절적 비수기에 동장군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매수 움직임이 얼어붙었다. 정부가 연초 '1.10대책'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안을 발표했지만 아직까지 시장내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아파트 가격은 2주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 모두 2주연속 가격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3주연속 0.01% 내렸고 경기·인천은 보합을 나타냈다.

    개별지역 기준 서울은 구로구(-0.01%)를 제외한 나머지 24개구 모두 보합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광교 -0.03% △평촌 -0.03% △일산 -0.03% 등이 내렸다. 경기·인천은 △김포시 -0.08% △평택시 -0.02% △수원시 -0.01% 등이 떨어진 반면 안양(0.01%)은 올랐다.

    전세시장은 전주대비 움직임이 축소됐지만 실수요층이 유입되면서 국지적 상승 움직임이 이어졌다.

    서울과 신도시는 보합을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0.01% 상승해 4주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개별지역 기준 서울은 △동대문구 0.01% △동작구 0.01% △마포구 0.01% △성북구 0.01% △영등포구 0.01% 등이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 0.05% △동탄 0.02% 등이 오른 반면 △일산 -0.03% △평촌 -0.03% △분당 -0.01% 등은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화성시 0.06% △의정부시 0.05% △인천 0.03% △평택시 0.02% △수원시 0.02% 등이 오른 반면 이천시(-0.01%)는 하락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오는 30일부터 보금자리론이 기존 형태로 부활하지만 주택가액과 소득기준, 대출한도 등이 축소돼 기존 특례보금자리론과 달리 주택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