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불고기·전 등 명절 음식 담아 선봬7000원대 프리미엄 도시락으로 명절 수요 공략지난해 설 명절에도 '명절 특화 도시락' 매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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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GF리테일
    갑진년 설 명절을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혼자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이른바 ‘혼명족’을 겨냥한 도시락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U는 설 명절을 맞아 ‘설날 궁중식 소불고기 도시락(7200원)’을 출시한다.

    명절 대표 음식인 소불고기를 메인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정식 도시락으로, 달짝지근한 양념과 깊고 진한 육수를 맛볼 수 있다. 더덕 무침, 고사리나물 등 삼색 나물 반찬까지 담았다.

    명절음식인 전과 튀김도 함께 담았다. 고추튀김과 오미산적, 깻잎전, 해물부추전 등 명절분위기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냉장육을 활용한 ‘간장 불고기 정식 도시락(4900원)’도 내놓는다. 기존 냉동육 대신 신선한 냉장육을 사용해 고기 반찬의 맛과 식감을 높였다.

    CU는 고객들의 구매 혜택을 높이기 위해 2월 한달 내내 간편식 전 상품을 토스페이로 결제하면 2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 ⓒGS리테일
    ▲ ⓒGS리테일
    GS25는 지난 25일 ‘새해복많이받으세용 도시락(7400원)’을 출시했다. 명절 대표 메뉴인 소불고기, 잡채, 모둠전, 나물, 명태회 등 무려 9찬 구성의 명절 한상 차림을 편의점 도시락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앞서 지난해 출시한 설날도시락의 경우 출시 직후 도시락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명절 연휴 기간 동안에는 2위 도시락과의 매출 격차를 2배 이상 벌리는 등 명절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 ▲ ⓒ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도 명절 도시락 2종 ‘청롱해만찬도시락(6900원)’과 ‘청룡해모둠전&김치제육(6500원)’을 선보였다.

    청룡해만찬도시락은 흑미밥에 소불고기, 너비아니와 함께 계란말이, 어묵볶음, 콩나물무침, 시금치무침 등 다양한 나물과 오미산적, 부추&김치전, 두부전을 함께 구성해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청룡해모둠전&김치제육은 명절에 즐기는 술안주용 도시락으로 ‘두부김치’를 즐길 수 있는 두부전과 김치제육을 포함해 해물부추전, 김치전, 도톰한 동그랑땡을 함께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2월말까지 ‘청룡해만찬도시락’과 ‘청룡해모둠전&김치제육’, ‘제일맛집사골떡만둣국’까지 3종의 명절 푸드를 카카오페이머니 결제시 20%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 ▲ ⓒ이마트24
    ▲ ⓒ이마트24
    이마트24도 설 명절을 앞두고 ‘값진명절도시락(7900원)’을 선보였다. 해물완자, 오색모둠전, 김치전으로 구성된 전 3종과 도라지볶음, 고사리볶음, 시금치무침, 볶음김치 등 9가지 반찬으로 구성했다.

    이마트24는 차별화된 밥맛을 제공하기 위해 ‘값진명절도시락’에 신품종 ‘미호쌀’을 사용했다. 미호쌀은 간편식, 편의점 도시락에 적합하도록 개발한 신품종 쌀로, 냉장∙냉동 보관 후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적당한 수분감과 찰기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갓 만든 잡채의 맛을 선사하기 위해 소포장 참기름을 동봉했으며, 갈비 식감을 살릴 수 있도록 돼지고기그 두껍게 썰어 조리했다.

    이밖에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와 협업해 ‘용기든든 떡만둣국정찬도시락’(5500원)과 ‘용기샘솟는 떡만둣국’(4900원)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