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인시장서 자영업자·소상공인 애로사항 청취소상공인 금리부담경감 방안 등 현장 소통
  • ▲ 김주현(왼쪽 첫번째) 금융위원장이 5일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있다. ⓒ 금융위원회 제공
    ▲ 김주현(왼쪽 첫번째) 금융위원장이 5일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있다. ⓒ 금융위원회 제공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살피고 민생금융지원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위원장이 5일 통인시장을 방문해 고기·한과 등을 직접 구입하며 최근 전통시장 경기 및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상인들이 금융지원 정책을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전통시장 내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적극 홍보했다.

    김 위원장은 은행권 및 중소금융권 이자 환급 시행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확대 개편을 통해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 경감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소상공인 이자 환급은 은행권 1조5000억원, 2금융권에서 3000억원 규모로 예정됐다. 7% 이상 고금리 대출의 경우 금융당국이 운영하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5%의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

    이밖에 명절 성수품 구매대금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 상인 명절 자금 지원이 차질 없이 시행되고 있는지도 점검했다. 이번 성수품 구매 대금 지원규모는 총 50억원으로 상인회당 최대 2억원, 개인‧점포당 1000만원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