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시설물 '위빙가든·클라우드 셰이드' 독창성 인정
  • ▲ '위빙가든' 전경. ⓒ현대엔지니어링
    ▲ '위빙가든' 전경.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에서 조경시설물 '자연과 사람을 엮는 정원(위빙가든)'과 '클라우드 셰이드'가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디자인 명문 교토예술대 신고 안도(Shingo Ando)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35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전세계 25개국에서 160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중 △산업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서 총 248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에 적용된 위빙가든은 단지 중앙에 설치된 테마정원이다.

    미스트 장치를 통해 쾌적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미세먼지 저감 및 기온 조절 효과까지 고려했다.

    클라우드 셰이드는 현대엔지니어링 특화시설물로 햇빛을 가려주는 구름 모양 회랑이다.

    햇빛을 모두 차단하는 다른 휴게시설물과 달리 타공판을 통해 적당한 햇빛을 통과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클라우드 셰이드로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이번 공모전 수상으로 조경 디자인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차별화된 공간 및 시설 디자인을 개발해 고객이 편히 쉴 수 있는 건축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