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스타트업 10개사 최종 선정…1위 '반프'에 상패와 1억원 전달
  • ▲ (좌로부터) 김동규 빗썸인베스트먼트 부사장, 이유건 반프 총괄,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빗썸
    ▲ (좌로부터) 김동규 빗썸인베스트먼트 부사장, 이유건 반프 총괄,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빗썸
    빗썸은 전날 '빗썸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빗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기획된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10개의 우수 스타트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위에는 독자 개발한 센서를 기반으로 타이어 관리 및 자율주행 운행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기업 '반프'가 이름을 올렸다. 반프는 다수의 상용차 관련 해외 대기업과 협업을 진행하는 등 향후 글로벌 진출 및 성장 가능성에서 큰 평가를 받았다. 밴프에는 상패와 총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향후 투자 검토를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위로 선정된 △에너지 절감 스마트 윈도 솔루션 기업 '디폰' △빅데이터 기반 자동차 관련 서비스 제공 기업 '어메스' △스마트 건물관리 기업 '컨텍터스'에 상패와 상금 각 7000만원이, 3위로 선정된 △리클 △소셜인베스팅랩 △소프트프릭 △식스티헤르츠 △오프라이트 △일만백만 등 6개팀에는 상패와 각 3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이번 대회는 유망 기업들이 뛰어난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디딤돌"이라며 "오늘 수상한 기업들과 본격적인 투자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