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플랫폼 전면개편, 신규 통계 제공올해는 통계정보 접근성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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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위원회는 각종 방송통계를 쉽게 찾아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송통계포털 통합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방송통계포털은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이하 OTT) 시장조사’ 등 방송·미디어 분야 주요 12개 통계를 보고서와 시각화자료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방통위는 지난해 방송통계포털 화면과 메뉴 위치 등을 전면 개편해 인기 정보를 누리집 첫 화면 노출하고 손쉽게 통계 보고서를 찾아서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재구성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향후 제공하기를 희망하는 방송통계 1순위로 꼽혔던 OTT 관련 통계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개선 요구사항 중 하나인 통계 시각화 자료를 추가해 한 눈에 주요 통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총 6만5842명이 방송통계포털을 방문했다. 전년에 비해 통계표 조회수는 5.5%, 다운로드 건수는 30.6% 증가하는 등 방송통계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가 높아진 걸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올해도 방송통계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제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새로운 검색 알고리즘을 도입한 통합검색 시스템을 개발해 이용자가 원하는 통계자료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각 보고서에 대한 설명을 접근하기 쉬운 곳에 배치해, 방송통계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