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집약적 산업에서 디지털 첨단산업으로 발전”
  • ▲ 지난 28일 한국통합물류협회 제9대 협회장 취임식에서 신영수 협회장이 협회기를 이양받아 흔들고 있다. ⓒ한국통합물류협회
    ▲ 지난 28일 한국통합물류협회 제9대 협회장 취임식에서 신영수 협회장이 협회기를 이양받아 흔들고 있다.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제9대 협회장으로 추대하는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CJ대한통운·쿠팡·롯데·한진 등 국내 물류기업으로 구성된 단체다. 

    신영수 신임 협회장은 지난 2월 5일 한국통합물류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제9대 협회장에 선출됐으며 오는 3월1일부터 2년간 협회장을 역임하게 된다.

    신 신임 협회장은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내 다양한 규제와 해결 과제에 대해 업계 의견을 충실하게 수렴하고 정부와 국회에 수시로 건의하는 등 회원사 권익신장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물류산업을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디지털 첨단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대기업만이 아닌 중소, 중견기업들과도 함께 논의하고자 하니 회원사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정우진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통합물류협회가 물류업계의 맏형으로서 물류산업의 현실과 정책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정부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도 수행해 주었으면 한다”고 협회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영수 신임 협회장은 지난해 CJ대한통운 한국부문 대표로서 신규 브랜드인 오네(O-NE) 론칭, 알리익스프레스와의 협업 등을 이끌어내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두는데 공을 세웠다. 올해부터는 국내시장과 해외시장까지 총괄하는 CJ대한통운 대표로 위촉됐다.

    한편 취임식에는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 쿠팡,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천일정기화물자동차, 로젠, LX판토스, 삼영물류 등 국내의 대표적인 물류기업들과 협회 임·직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