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별·입시 시기별로 필요한 맞춤 정보 제공대입 상담 전문가에게 입시 전략 상담도
  • ▲ 차세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모바일 메인화면 예시. ⓒ교육부
    ▲ 차세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모바일 메인화면 예시. ⓒ교육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오는 4일 차세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를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어디가'는 대입정보 검색부터 성적분석, 대입상담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대입정보포털이다. 2016년 3월 개통 이후 현재 54만명 이상이 이용했다.

    이번 개편으로 수험생은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 원하는 환경에서 쉽게 누리집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또 학년별·입시 시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게 된다.

    고1·2 학생에게는 고교학점제 안내 등 관련 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고3 학생에게는 수시·정시 모집요강, 대학별 전형 특징 분석자료 등 당해 연도 대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수험생이 직접 입력해야 했던 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정부24' 누리집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증명서 발급시스템'에서 내려받아 자동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수험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입상담' 메뉴에서는 대입 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에게 질문을 하거나 구체적인 지원 전략·방향에 대한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사교육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도 대학 입시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대입정보포털 개편과 보완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