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AI센터·NLP센터 리서치본부 산하로 통합리서치본부장에 이연수 NLP센터장이 담당"AI 기술력 활용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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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
    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조직을 대표 직속 본부로 새롭게 재편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지난 1월 AI R&D 조직을 김택진 최고경영자(CEO) 직속 '리서치본부'로 통합했다. 

    기존 엔씨의 AI R&D 조직은 이제희 최고연구책임자(CRO·부사장) 산하에 AI센터와 NLP(자연어처리) 센터로 양분돼 있었다. AI센터는 AI테크센터로, NLP센터는 바르코센터로 재편돼 리서치본부 산하로 편제됐다.

    리서치본부장은 NLP센터장을 맡아온 이연수 상무가 담당한다. 현재 리서치본부 산하에는 약 300명가량의 AI R&D 담당 인원이 속해있다. 

    엔씨 측은 "AI R&D 조직 재편은 인력 감축이나 투자 축소와는 무관하다"며 "AI 기술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씨는 2011년 AI 전담 조직을 만든 이후 2015년에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생성형 언어모델 연구 조직인 NLP팀을 신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