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슨 쌍둥이 자매가 2006년 론칭한 브랜드이부진 사장, 블랙핑크 제니 등이 착용하며 인기오는 20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매장 오픈
  • ▲ ⓒ더 로우
    ▲ ⓒ더 로우
    미국 럭셔리 패션 브랜드인 ‘더 로우(THE ROW)’가 신세계백화점에 들어온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공식 수입 및 유통하는 더 로우가 오는 20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매장을 연다. 

    더 로우는 할리우드 스타인 애슐리 올슨·메리 케이트 올슨 쌍둥이 자매가 2006년 선보인 패션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블랙핑크 제니, 배우 정유미 등이 착용하면서 유명해졌다. 또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아들 졸업식에 참석할 당시 더 로우 가방과 의류를 착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젊은층 사이에 고급화 전략이 통하면서 에르메스 급으로 인기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부어스 클러치, 마고백, 파크백, 빈들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마고백의 경우 가격이 900만원을 웃돈다. 여성 울 재킷은 430만원대, 여성 캐시미어 니트는 230만원대에 달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더 로우 수입 판매로 해외 패션 브랜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