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 AAV, 위성 등 공개
  •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유·무인전투기와 무인기전투기, 위성까지 결합한 미래 공중전투체계를 집중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드론쇼 코리아는 관련 업체만 170개 이상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다.

    KAI는 차세대공중전투체계존을 구성해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가 적용된 KF-21과 저궤도통신위성 등 신개념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를 선보이고 기반기술인 AI 파일럿 영상을 시현한다.

    무인기존과 AAV존에서는 차기군단무인기 블록II, 소형다기능모듈화 비행체, 수직이착륙무인기 등 무인기 3종과 함께 AAV 실증기를 전시해 무인기와 미래 항공모빌리티를 전시한다.

    또 FA-50 VR 시뮬레이터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메타버스 기반의 전투기 조종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인기, AAV, 위성 등 미래사업 포트폴리오와 함께 유·무인 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공중전투체계를 선보였다"며 "무인기 플랫폼에 4차산업 기술을 더해 미래 공중전투체계를 더욱 고도화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