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등 1100명 선정과정 참여열 번째는 AI컴퍼니 변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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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지난 40년간 회사 역사상 가장 의미있는 ‘10대 모먼트’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10대 모먼트는 SK텔레콤 구성원 1000여명과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등 외부 이해관계자 100여명이 직접 참여해 선정했다.

    첫 번째 순간에는 제 2이동통신 사업권 반납과 이후 한국이동통신 인수를 통해 이뤄진 이동통신사업 진출이 선정됐다.

    이어 세계최초 CDMA 상용화와 스피드011 브랜드의 탄생, 3G부터 5G까지 이어온 이동통신 기술 리더십 선도 등 기술 경쟁력이 10대 순간에 선정됐다.

    또 신세기통신, 하나로텔레콤, 하이닉스 인수 등 공격적인 M&A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기업 체질을 개선한 사례들도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대한민국 응원문화의 시초가 된 2002년 월드컵 ‘Be The Reds’ 캠페인 ▲대표 브랜드 ‘T’의 탄생 ▲24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3대 고객만족도 그랜드슬램 달성 등도 40년 역사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마지막 열 번째 순간으로는 ‘글로벌 AI컴퍼니’로의 변화 추진이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핵심 비즈니스에 AI를 접목하고, AI 서비스로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공개하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Comm담당(부사장)은 “10대 모먼트와 같이 대한민국 이동통신 역사를 이끌어 온 노력과 성과들은 앞으로 맞이할 미래의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AI 컴퍼니로서 만들어갈 새로운 순간들이 고객과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