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개최, 감사위원‧사외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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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2776억원을 거둬들이며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32.59%와 31.51%로 전년 대비 각각 11.87%포인트, 11.6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총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6.1% 증가한 1조 1236억원을 나타냈다.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01.2% 증가했다. 

    이자수익은 순이자마진이 개선됐으나,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 등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해 비용은 인건비 감소에 주로 기인하여 전년대비 4.7% 감소한 6254억원으로 관리됐다. 

    같은 기간 대손비용은 1361억원으로 전년대비 39.6% 증가했다. 시장 전반적인 신용악화에 따른 대손상각비 증가가 주요인이다.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60% 및 4.78%를 기록했다. 전년도의 0.28%, 2.61%와 비교해 각각 0.32%포인트와 2.17%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본사에서 제 4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지난 4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정민주, 지동현, 민성기, 김민희 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이 각각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