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생, 34년 은행권 근무한 ‘재무통’최병오 회장과 인연“그룹 이해도 높아 부회장으로 선임”
  • ▲ 이종범 신임 부회장. ⓒ형지
    ▲ 이종범 신임 부회장. ⓒ형지
    패션그룹형지는 이종범 전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13일 밝혔다.

    1956년 생인 이 부회장은 1979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0년 제일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한미은행 런던지점장, 한국씨티은행 대기업금융 담당 부행장을 역임한 이 부회장은 은행에서 34년 근무한 재무 전문가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2015년 형지그룹이 에스콰이아를 인수할 때부터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인연이 있어 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말했다.

    형지그룹은 패션그룹형지를 비롯해 형지I&C, 형지엘리트, 형지에스콰이아, 까스텔바작, 아트몰링 등 계열사를 영위하며 전국 2000여개 매장을 전개하는 토종 패션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