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12.45 마감…환율 2.2원 오른 1349.4원中 3월 PMI 지수 13개월 만 최고…外人 투심 긍정적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포인트(0.04%) 상승한 2747.8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9.61포인트(0.71%) 오른 2766.24로 출발해 상승 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7억 원, 243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157억 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9177만 주, 거래대금은 9조94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57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96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73%), 음식료품(3.13%), 기계(2.02%), 건설업(1.76%), 운수창고(1.70%), 화학(1.30%), 서비스업(1.26%), 유통업(0.75%) 등이 상승했따. 금융업(-1.10%), 의약품(-0.96%), 운수장비(-0.63%), 통신업(-0.19%), 철강·금속(-0.1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SK하이닉스(1.37%), LG에너지솔루션(0.13%), 네이버(3.68%), 카카오(0.19%)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49%), 삼성바이오로직스(-1.81%), 현대차(-2.36%), 기아(-1.36%), 셀트리온(-1.62%), 포스코홀딩스(-0.95%), 삼성SDI(-3.61%), LG화학(-1.94%), 삼성물산(-0.57%), KB금융(-1.58%)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로 소폭 상승했다"라며 "중국 3월 PMI 지수가 1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 외국인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라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5포인트(0.77%) 상승한 912.45에 장을 마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4 억원, 551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95억 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111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56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엔켐(9.03%), 리노공업(4.89%), 동진쎄미켐(3.83%), 신성델타테크(2.95%), 솔브레인(0.32%), 에코프로(0.16%), 삼천당제약(0.0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5.62%), HPSP(-3.01%), 셀트리온제약(-1.62%) 등은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1349.4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