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1539억원…2026년 5월 준공 목표제약·의료 발주공사 잇단 수주…전문성 제고
  • ▲ 대웅제약 마곡연구소 투시도. ⓒ금호건설
    ▲ 대웅제약 마곡연구소 투시도. ⓒ금호건설
    금호건설은 '대웅제약 마곡연구소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본공사는 글로벌 연구개발(R&D) 핵심입지인 서울 마곡지구에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 신약개발 및 교육연구시설을 짓는 공사다. 공사비는 1539억원이다.

    이달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국내·외 다양한 바이오기업이 신약을 공동연구·개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금호건설은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전 설계검토 및 공법 적용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금호건설은 지난 1월 2200억원대 '공주 천연가스발전소'를 시작으로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와 '대웅제약 마곡연구소 신축공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금호건설 측은 "민간 발주공사에 대한 다양한 참여경험과 시공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가톨릭대 옴니버스파크와 원주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제약·의료 발주공사를 연이어 수주함으로써 해당 분야 전문성 제고와 실적 축적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